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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225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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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흔다섯인 제일초교 5회 동창 모임이 6월 16일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내가 동네 친구들을 만난 것은 우두를 떠나온 뒤로 처음이니까
너무 반가웠습니다.
학교 다니는 길을 항상 위태하고 조바심나게 하던 타관이,새를 잡는 고무줄 총이
딱하고 생각나는 기도,금주,경주,경수,두용이 그리고 진몰의 봉수,종만이
연옥이와 선희
그날 오지 못한 친구들도 많이 있었지만,우두에도 친구들이 참
많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기증자가 있는 수건을  제꺼인양 연신 내게 건네주는 타관이
어릴적에 즈네집 뒤안길도 못 지나가게 하더니 ...
그날 내내 타관이하고 기도가 거금도닷컴에 들어가는 것을 두용이가
알켜주었는데 아직 못 들어갔다고 그럽디다.
하여간에 빨리 컴에 드나들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날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고것이 참 아쉬습니다.
부분 부분 찍은 사진이 초등 게시판에 있습니다
울동네 사람들 좀 많이 왔다가는 
동네 소식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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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2007.06.25 09:58
    순이야
    우두친구들 본께 겁나 반갑재
    알고 보니 우두친구들도 많드만

    이번 모임에 우두 친구들이 많이 와서 좋드라
    담에도 쭈...욱 이어지도록 함 힘쓰그라

    날씨가 거시기 하다
    그람 안뇽

    연소친구 김호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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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집언니 2007.06.25 12:58
     이쁜 순이야!!
    니 글 보고 너무 반가워 제일교 가서
    한참 널 찾았다.
    겨우 알아 보겠더구나.
    꼬맹이 순이만 찾았더니 안보일 수 밖에..ㅎㅎ
    어느새 마흔이 넘었다니~ 상상이 안된다.
    참 많이도 변했구나.
    그냥은 도저히 모르겠더구나.
    남자 동생들은 정말로 모르겠고..
    중학교 이후론 거의 잘 못갔으니 그럴 수 밖에..
    보고 싶구나.
    향나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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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 2007.06.25 13:45
    우게 친구 넘 동네 마실 오니 기분 좋지
    술 익거든
    고 다음 준비하고,

    아랫집 언니!!
    언젠가 한번 뵈면  할 말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아주 어렸을때 언니네집에 들려 그 어깨너머로 언니한테
    배운 그 뜨게질로 ,
    우리 딸에게 잘 풀고 있습니다
    담에 우리 모임땐 꼭 연락 한번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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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월용 2007.06.25 14:58
    영희야!
    순이야!
    이 방에서 많이 불러보고 싶은 이름이었다.

    누구네집 순이인줄은 감이 잡히지 않지만
    이제 너의 말대로 우리동네 카페좀 데워야겠다.
    금주 두용이 경주 타관이 기도 모두 불러 모으렴.

    내가 이방을 지키고 있는 달그림자단다.
    처음으로 니네들이 그리워서 실명을 밝힌다.
    무적이는 철용이 오빠이고..
    오 혜숙, 이 경순. 콩새 영희가 다니다가 요새는 눈팅만 하는지.....
    경주네 형 순채도 몇번 왔다가고
    부산에 사는 순호는 맛배기만 보이다가 바쁜지 통 소식이 없고

    정말이지 나보다 후배(금산 중 1회) 들 한 번 집합시켜야 할까보다
    오십 넘었었어도 푸샵에 단체기합 좀 받아야 할련지...

    앞으로 자주 자주 들리길 바라며 젊은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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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 2007.06.27 19:01
    젊은 오빠님

    누구네집 순이인가를 설명하기가...
    울집에 조금 큰 오빠가 하나 있었으면
    참 쉬웠을텐데,
    또 그랬더라면 어렸을 적 타관이헌테
    고무줄도 덜 뺏겼을 것을 ...

    옛날 울집이 젊은 오빠님네가
    이사가신 집에 살았답니다.
  • ?
    달그림자 2007.06.29 09:34
    희미한 기억속에 떠오르는 얼굴들!

    그래 그 집에 우리 말 잘 들은 후배 칠성이도 있었던 것 같고
    김 기자 창자 오춘이라고 불렀던 어르신의 공주님들 중 한 사람
    군 제대후 얼마 되지 않았던 30여년 전  일이라서 가물거리지만
    처음엔 광주로 가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러면 젊은 오빠라고 해도 괜찮은 거지
    여기에는 아랫집 영희(콩새)도 이따금씩 흔적 보이고 있단다.
    참 콩새야 나도 제일초등학교 그림 구경하였는데 금주, 타관이는 찾았는데
    나머지는 돋보기를 써도 못찾았으니.....

    순이야! 앞으로 자주 들리렴
    반가운  마음을 주체 못하며 젊은 오빠가.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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