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에서
그것도 약속도 없이 우연히
봉선동의 어느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의 해후!
30년도 훌쩍 지나버린 뒤의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우리는 덥썩 껴안을 수 있었고
한 마을에서 같은 시대를 커 왔기에
세월의 벽도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한 잔 한 잔 마시며 나누는 대화 속에는
정이 넘쳤고
추억이 잔을 채웠으며
노래방에서 같이 불러보는 옛노래에는
잔잔한 파도소리가 있었고
먼 이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던 애절함도 묻어 있었습니다
우리집에서 같이 자고
아침 해장을 하자는 나의 제의는
치근이의 다른 일정에 때문에 묵살되었지만
아우님!
놀다가 밥먹고 가라던 마을 아짐들의 인심
뉴욕으로 가슴에 안고 가시길......
정말 너무 반갑고 얼떨결에
그냥 간대도 더 붓잡지 못하고 보내버린 아쉬움에
성아가 남긴다네. 안녕*^^*
그것도 약속도 없이 우연히
봉선동의 어느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의 해후!
30년도 훌쩍 지나버린 뒤의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우리는 덥썩 껴안을 수 있었고
한 마을에서 같은 시대를 커 왔기에
세월의 벽도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한 잔 한 잔 마시며 나누는 대화 속에는
정이 넘쳤고
추억이 잔을 채웠으며
노래방에서 같이 불러보는 옛노래에는
잔잔한 파도소리가 있었고
먼 이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던 애절함도 묻어 있었습니다
우리집에서 같이 자고
아침 해장을 하자는 나의 제의는
치근이의 다른 일정에 때문에 묵살되었지만
아우님!
놀다가 밥먹고 가라던 마을 아짐들의 인심
뉴욕으로 가슴에 안고 가시길......
정말 너무 반갑고 얼떨결에
그냥 간대도 더 붓잡지 못하고 보내버린 아쉬움에
성아가 남긴다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