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엔가 있을 거야 -----------------------------------------------------
안개 끼는 새벽에 강둑을 걸어가면 살며시 팔짱 끼며 다가올 사람이 어디엔가는 있을 거야. <달그림자 생각 : 맞아 맞아 그럴거야>
노을 빛 고운 바닷가 바위에 앉아 붉은 빛이 다 없어지도록 기다리면 별빛처럼 다가올 사람이 어디엔가는 있을 거야. <맞아 맞아 새벽이 오기전에 ...>
마음이 가라앉을 때 몸마저 지칠 대로 지쳐도 샘물이듯 시원하게 축여줄 그런 사람이 어디엔가 있을 거야. <맞아 맞아 우두 분들 인심이 얼마나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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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두 사람들이 반겨주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