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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02.05 08:35

입춘대길

조회 수 276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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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희 / 봄이 오는 소리 / 65.1 x 90.0 cm







깨어나고 있는 봄 / 김 월용





쌓인 눈 밑에서

흐르는 생명의 소리

겨울 잠더러 깨어나라 속삭인다



모습을 감추고

혹한을 지새운 꿈들이

손을 뻗으며 기지개를 켠다



남쪽에서

웃는 얼굴로 다가온 바람이

비로소

움트는 버들강아지 낯 간지르며

안으로 굳어진 물길을 연다





   어제가 입춘이었네요

   눈 속에 묻혀 봄을 말하기엔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마음은 이미 버들강아지 생긋 웃는

   산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그 동안의 추위에 움추린 어깨를 활짝 펴고

   다가오는새 봄을

   새 희망 한아름 안고 맞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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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현 2005.02.05 09:03
    달 그림자님,
    그림과 시가 참 잘어울립니다.
    진짜 봄이 오는 것같은 착각이 드네요.
  • ?
    복란 2005.02.05 21:30
    오라버니 오랫만입니다.
    쬐금 집안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등장이요.....
    명절이 다가오네요
    고향 가시는분들 조심해서 다녀 오시고
    마을 카페에 더 많은 분이 방문 했으면 합니다.

    입춘이 옴가 동시에
    날씨도 확 풀렸어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고향 소식도 따뜻하게 전해오길 바라면서~~~~~~~~
  • ?
    연옥 2005.02.05 22:02
    조금이나마 봄기운이 느껴졌읍니다
    언제까지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것만
    같더니 입춘이라는 절기 앞에서는 동장군도
    꼬리를 내리는 것을보니
    자연의 오묘함이 신기롭기만 합니다
    100일간 단식을하여 목숨이 위태로웠던
    자율스님께서도 단식을 풀었다는 반가운소식이
    상큼함을 더 해줍니다
    풀린 날씨처럼 우리동네 어르신님들께서도
    하시는일 술술 풀리셨으면 좋겠읍니다
    항상 기쁨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우리동네 모든분님들께 가정에
    입춘대길 하시길 염원합니다
    싱그러운 봄날을 기대하면서
    활기찬 하루하루 되시길......
  • ?
    박오심 2005.02.11 10:52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새해에도 할아버니를 비롯하여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빌겠습니다

    산에 올라가 양지바른 곳에서 주변을
    돌아보면 진달래와 쩔쭉의 꽃망울이
    나날이 커져가는 것을 보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것 같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지난 계절의 기억도 정리해서
    다락방에 묻어야 하고
    새 봄의 만남도 있을것이고
    할일이 많아지겠군요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네요
    즐겁게 보내세요

    양현님! 복란님! 연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뭐든지 잘 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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