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희 / 봄이 오는 소리 / 65.1 x 90.0 cm 깨어나고 있는 봄 / 김 월용 쌓인 눈 밑에서 흐르는 생명의 소리 겨울 잠더러 깨어나라 속삭인다 모습을 감추고 혹한을 지새운 꿈들이 손을 뻗으며 기지개를 켠다 남쪽에서 웃는 얼굴로 다가온 바람이 비로소 움트는 버들강아지 낯 간지르며 안으로 굳어진 물길을 연다 어제가 입춘이었네요 눈 속에 묻혀 봄을 말하기엔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마음은 이미 버들강아지 생긋 웃는 산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그 동안의 추위에 움추린 어깨를 활짝 펴고 다가오는새 봄을 새 희망 한아름 안고 맞아봅시다. Prev 잊혀져 가는 목화 잊혀져 가는 목화 2005.02.02by 달그림자 구정 인사 드립니다. Next 구정 인사 드립니다. 2005.02.07by 오혜숙 0 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KakaoStory Band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글쓴이 비밀번호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글쓴이 비밀번호 Comments '4' 댓글 새로고침 ? 양현 2005.02.05 09:03 달 그림자님, 그림과 시가 참 잘어울립니다. 진짜 봄이 오는 것같은 착각이 드네요.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복란 2005.02.05 21:30 오라버니 오랫만입니다. 쬐금 집안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등장이요..... 명절이 다가오네요 고향 가시는분들 조심해서 다녀 오시고 마을 카페에 더 많은 분이 방문 했으면 합니다. 입춘이 옴가 동시에 날씨도 확 풀렸어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고향 소식도 따뜻하게 전해오길 바라면서~~~~~~~~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연옥 2005.02.05 22:02 조금이나마 봄기운이 느껴졌읍니다 언제까지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것만 같더니 입춘이라는 절기 앞에서는 동장군도 꼬리를 내리는 것을보니 자연의 오묘함이 신기롭기만 합니다 100일간 단식을하여 목숨이 위태로웠던 자율스님께서도 단식을 풀었다는 반가운소식이 상큼함을 더 해줍니다 풀린 날씨처럼 우리동네 어르신님들께서도 하시는일 술술 풀리셨으면 좋겠읍니다 항상 기쁨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우리동네 모든분님들께 가정에 입춘대길 하시길 염원합니다 싱그러운 봄날을 기대하면서 활기찬 하루하루 되시길......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박오심 2005.02.11 10:52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새해에도 할아버니를 비롯하여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빌겠습니다 산에 올라가 양지바른 곳에서 주변을 돌아보면 진달래와 쩔쭉의 꽃망울이 나날이 커져가는 것을 보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것 같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지난 계절의 기억도 정리해서 다락방에 묻어야 하고 새 봄의 만남도 있을것이고 할일이 많아지겠군요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네요 즐겁게 보내세요 양현님! 복란님! 연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뭐든지 잘 되길 빌겠습니다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댓글 새로고침 우두마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가난한 집 5 오혜숙 2005.01.19 2514 155 구절초(들국화들) 1 달그림자 2005.02.01 2516 154 잊혀져 가는 목화 5 달그림자 2005.02.02 2229 » 입춘대길 4 달그림자 2005.02.05 2769 152 구정 인사 드립니다. 4 오혜숙 2005.02.07 2519 151 설을 보내고(잠깐 그 때를 아십니까) 3 달그림자 2005.02.14 1945 150 벌! 너무 심하죠? 3 달그림자 2005.02.21 1808 149 침묵! 4 달그림자 2005.02.22 2058 148 산 길을 걸으며(쇠머리 재를 생각한다) 달그림자 2005.02.24 1791 147 찔레꽃 2 달그림자 2005.03.01 1485 146 남쪽나라의 "바람꽃" 달그림자 2005.03.03 1772 145 공수래공수거 6 달그림자 2005.03.25 1912 144 독도 송 (퍼왔습니다) 1 달그림자 2005.04.01 1704 143 전화한 년 누구야?(웃자고 퍼왔음) 1 달그림자 2005.04.07 1960 142 봄날의 그리움은 달그림자 2005.04.16 1727 141 이런 사람이었으면 달그림자 2005.04.23 1768 140 천원짜리의 변화(웃어 보게요) 2 달그림자 2005.05.01 1666 139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8 달그림자 2005.05.30 1950 138 이 아름다운 날에 2 달그림자 2005.05.31 1991 137 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2 빈자의미학 2005.06.08 1612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이름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5 Next / 15 GO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
그림과 시가 참 잘어울립니다.
진짜 봄이 오는 것같은 착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