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포함해서 금년의 남은 일수가 5일이다.
남은 5일 중 밤에 내가 밤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날은 3일뿐.
오늘은 직장송년회가 잡혀 있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금산엘 가야하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매년의 일출을 적대봉에서 맞고자 하는 나하고의 약속을 지키고 위하여.

그리하여 샌나꾸(스케쥴)를 꼬아 보니
2004.12.31 : 오전근무하고  종무식 끝나면 업무 끝.
                     고라금 해변에서 갈년 해넘이 감상.
2005.01.01 : 적대봉 정상에서 올년 해돋이 감상.
2005.01.02 : 익금해변이나 청석해변에서 온년 해돋이 감상이
주요 일정이 되고 다른시간들은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따른다.

1월 1일에 적대봉에 많은 사람들이 올랐으면 하며
기왕 오는 길에  2홉들이 소주 한병 씩은 가져 왔으면 하면서 오늘의 문제.

콤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가 사망하자 유족들은 그를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묘비명을 모집했다는데.

과연  어떤 묘비명이 당선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