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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11.16 23:43

보고픈 사람들에게

조회 수 1980 추천 수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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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아주 조그마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모셔야 할 사람은 많은데
모실 수가  없는 아주 조그마한 자리

홍어도 없고
돼지보쌈도 없는
그냥 그런 자리랍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달그림자님의 처녀시집 발간 축하의 자리랄까
아니 우리 금산사람들의 송년의 날이라 하렵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끼리
금산 막걸리 한 잔 하자는 그런 자리랍니다.

부디 오셔서 정을 나누자는 그 날이
오는 12월 18일 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
  • ?
    김병옥 2004.11.17 14:13
    무적!
    달그림자의 성님에게는 또 하나의 인생 출발인데
    그 의미를 너무 축소하지 말게나

    그리고
    홍탁삼합(三合)중에 홍어와 돼지고기는 빼고 탁주만 준다고?
    그것은 말이 아니지
    삼합은 없더라도
    간재미 요리는 있어야제(달그림자 성님과 울산댁을 위해)
    그렇지 않을까 싶네.
  • ?
    울산댁 2004.11.17 18:42
    역시!!~~~
    제가 줄은 잘 선것 같습니다.
    병옥 선배님!!
    힘 받아서 계속
    화~이~딩!!~~~
    .......
  • ?
    앗싸! 태양 2004.11.18 00:48
    -가고픈 앗싸태양도
  • ?
    무적 2004.11.18 07:18
    어부인 동반하려고 한 병옥이가 먹을 것이 부족함을 염려하는구나!
    확실한 일정을 잡아주라는 성화에 일자만 정한 것을.

    걱정마라.
    우리 제수인 경순씨 좋아하는
    싱싱한 회도, 흑산도 홍어도, 가오리 찜도, 금산막걸리도 준비하마.

    어제는 보기에게 메일 보냈고
    오늘은 영희에게 메일 보낼련다.

    중이 제 머리 못 깍는다고
    어짜끄나, 일썽 너와 내가 고상이제.
  • ?
    앗싸! 태양 2004.11.18 09:10
    녹동에 계시는 도덕면대장님
    내외분만 오신다면
    만사형통 일 것 같습니다.
    '고흥유자주'도
    참 맛이 좋은데...

  • ?
    울산댁 2004.11.18 09:40
    앗싸! 태양!!

    내 맘이 그런걸
    어떻게 딱 알았을까?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댓글의 행진을 이어 갑니다.
    저희 호흡 괜찮죠??!!
  • ?
    울산댁 2004.11.18 10:15
    병옥 선배님!!
    손님의 품위와 체면도 있는데
    오늘은 참고요
    나~중에 둘이서 살짜기 만나서
    .........
    맞~짱 한 번 뜨랑께요..(xx2)
  • ?
    앗싸! 태양 2004.11.18 10:27
    '00이냐, 00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햄릿 갸가 문제여-
    언니를 저버릴 수도 없고,
    그렇지만,
    "나는 일편단심 무적 오라버니 편인께!"
    그짝으로 줄 섭니다.
    (어제 논문 2심을 하고 3심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오전은 놀아부네요)
  • ?
    울산댁 2004.11.18 11:23
    에~이 병옥 오라버니!!~~

    싸~인이 너무 난해했나?
    메시지를 잘 읽어야지요?
    뒤에 줄 선다 그랬잖아요!!
    수호천사 한다는 뜻인데...
    상대편은 빨리 알아듣고 전열을 가다듬구만..
    그림말의 힘준 눈은 대상이 따로 있당께요.
    누구라고 말은 차마 못하겠고..
    그러니까 힘을 내서..

    아~자!!~~~~
  • ?
    박오심 2004.11.18 13:02
    어제밤에 울 딸 수능 시험 정답 맞추어 보느라고 컴에 인자
    들어 왔드만은
    울 동네 예쁜이들이 남의 동네와서 서로 줄 서기로 싸우고 있네

    일썽 무적 선배님과 병옥 선배님께서 고상이 많으시겠습니다
    난 여기서 도와 주지는 못하겠고 용택이 하고 재승이 한테 연락
    해 볼랍니다
    좋은 오후 시간 되세요
  • ?
    박오심 2004.11.18 13:08
    선옥이 한테 할말이 있어 또 왔습니다
    용택이 재승이 한테도 연락할께 되도록이면
    두 내 외 분 그때 얼굴 한번 보자 꾸나

    영희 언니도 그때 오신다고 했으니까
    만날 것 같고
    해숙이 언니는 안 오시나요?
  • ?
    영희 2004.11.18 20:18
    오심후배!
    수고 많았네!!
    딸 시험은 잘 봤는지..
    힘 들었을텐데 맛난것 많이 먹이고
    다시 힘을 모아야겠지? 끝이 없는 시험의 연속..
    아휴~~ 힘들다. 그치?

    달그림자 오라버니 덕분에
    반가운 후배님들 많이 볼 수 있을라나?
    기대가 되네..
  • ?
    무적 2004.11.19 03:22
    반가운 사람들이 이렇게 왕림하셨는데도
    맞아주는 이 없었으니.......

    그러나 벗들이여
    하던 작업을 끝낸다는 약속(마누라와의)일자가 이번 주말인데
    내가 어찌 이 방에를 올 수 있겠는가?

    마지막 욕심이 1,000개는 채워야겠고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실을 수는 없고
    생각해 낸 것이 에이, 다 뒤지자!

    5,000 쪽에 가까운 그것도 글씨가 그렇게 크지 않은
    국어사전 2,800여 쪽을 뒤져서 올리고 나니까 995개!

    오늘과 내일까지 나머지 쪽 수를 다 뒤져야겠는데
    이렇게 한숨도 못 자고 손님접대를 해야하니
    째깐 성의가 부족하드라도 느그들이 이해하소.
  • ?
    큰바람 2004.11.19 03:29
    처녀작이면 어떠 하오리까?
    구수한 입담의 시집이라 생각되니
    새삼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하이구 여기는 당췌 멀어서 기념파티에는
    들다 봐 질랑가 모르것네.
    무적 형님
    우리 그럴것이 아니라.
    구정 때나 신정때 축하의 장을 마련 하심이 어떠 실지....?
    에고~~만고 내생각이제..,
  • ?
    무적 2004.11.19 03:52
    '금산사람들의 송년의 밤'이라는 귀절 때문에
    행사장소를 금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행사장소는 광주라는 것을 공지합니다.
  • ?
    공양현 2004.11.19 09:01
    달 그림자님,

    추카 추카 또 추카 드립니다.
    진몰에서 인재 났네요. 금산에서 인재 났네요.
    마음은 가서 축하드린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몸은 울산댁이 말려서 못가겠네요.
  • ?
    울산댁 2004.11.19 22:58
    멋진 친구!!
    이렇게 불러 줄테니까 괜히
    딴지 걸지 말고 사이 좋게 지내자고..

    오고 싶은데 못와서(xx10)(xx10)
    샘나서 그러는 거
    내가 다 알~지~만!!~~(xx5)

    흠! 간재미요리!!~~
    생각만 해도 침 고이는데
    먹고 싶어서 어떡하냐??(xx3)(xx3)
  • ?
    무적 2004.11.20 08:55
    앗싸!태양님께 메일 보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당사자가 아닌 사람은
    절대로 궁금해 하시지 마십시요.ㅎㅎㅎㅎㅎㅎ
  • ?
    무적 2004.11.21 17:57
    영희야.
    메일 보냈다.

    워메.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겄네.
    여기 공개된 곳에다 쓰지 않고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앗싸!태양과 영희에게
    이렇게 비밀스런 메일을 보내고 있으니.

    그리고 앗싸!태양.
    받았으면 반응이 있어야지!
    궁금하잖아.

    또 보기!
    선별했으면 어떤 것을 선별했는지
    알려주면 다음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 같다.
  • ?
    앗싸! 태양 2004.11.22 00:35
    무적님,
    정말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 아닌가?
    또는 그 충고를 수용해야 하는가? 아닌가?
    하는 선택의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나이들어 자기 앞가림을 할 정도가 되면
    누구나-자신의 일이 아니라면-굳이
    번거롭고 힘든 것은 눈감아 버리고
    모른척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도
    이런저런 불편을 감수하고 충고해 주고
    거들어 주며 열과 성의를 다 하는
    사람을 보면 저는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또한 그 사람의 말도 따르게 됩니다.

    무언가를 위해서 돈을 들여서 성의를 보이는 것은
    어느 정도의 마음씀이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고 그리고 결국
    많은 것들을 감수하는 인내가 필요함에도
    그 일에 계속해서 열정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존경하고
    좋아하게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순천 작은 도시에서 바라보아도
    금산은 정말 변방입니다.
    그곳에 있는 우리 고향을 위해
    고향사람들을 이어주는 '거금도 닷컴'이라는
    어울림터를 마련하고, 언어에 깃드는 고향의 혼을
    불어넣어 주는 '사투리'를 모으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여러 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저는 많이 부끄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적님,
    답을 주셨든 주지 않으셨든
    무조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어린 제가 글을 너무 길게 써버렸습니다.-죄송
  • ?
    콩새 2004.11.22 00:52

    보내 주신 멜 잘 받았습니다.

    형언키 어려운 감동으로..

    쉬 잠을 이룰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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