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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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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7 08:51

계절 타는 남자

달그림자
조회 수 139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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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때문에(그리움은...... )





여름 내내

힘들게 푸르렀던 잎들도

이제는 귀또리가 들려주는 이별의 노래 들으며

떠날 채비로 단장하고





오곡은 익어가는 데

가는 계절 아쉬움에 밀려오는 그리움 한줄기





푸르고 깊은 심연의 끝에

마음을 묻고

그 언저리 어디 쯤에  고향이 있을까?

문득 떠난 사람들  그리워 지는날





이름모를 꽃 한송이 꺾어 

머리에 꽂아도 보며 걸어보는 산길에는

한 줄기 그리움이 

강물되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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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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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오심 2004.10.07 22:47
    이 귀뚜라미 소리가 나를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해질녁 남쪽하늘에서 별들이 반짝거릴쯤
    시골집에서는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하는 것 같이 들렸었죠
    그러면 우리는 겨울 준비에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주변에 감기 환자가
    많더군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글 계속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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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원 2004.10.10 23:18
    시 좋았습니다.
    오늘 고향 친구들 모임에 가서 어제의 부녀회 야유회에 대해 물었더니
    달그림자님 이야기도 하고 안나엄마 사람 좋더라고 칭찬해 쌓길래, 기분이
    따따로 좋아부렀네. 안나엄마를 달그림자보다 더 먼저 친하게 되었던 인연이어서인지..
    나도 참여해서 노는 구경이라도 했으면 했는데, 토요일 하루동안 마음이 콩밭에 있더구만..... 언젠가 만나서 재밌는 시간 보낼 때가 오겠지요?
    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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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 2004.10.11 01:24
    오빠 방문 열려고 몇차례나 두드렸는데
    쉬 열리지 않더군요.
    오늘은 인내심을 발휘해서 기다렸죠.

    지난 토요일엔
    무적 오빠랑 너무나 반가운 언니를 만났어요.중학교때 꽤 잘 알고 지냈거든요.
    잠깐이었지만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언니에게, 오빠들 뵈니 월용 오빠도 뵙고 싶다고 했죠.
    어른이 되신 철용 오빠를 그래도 금방 알아보겠던걸요?
    아마 월용 오라버니도 쉽게 알아보겠죠?

    아무튼 이렇게 오빠들과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즐거울 따름이예요..

    멋진 시 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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