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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09.13 08:27

가을의 어느날 문득

조회 수 126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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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어느날 문득



      산 길가의 억새풀 가을 햇살  받으며
      맞잡은 손길끼리 서걱이는 가을 소리
      오는 길 멀고도 험해 못 오시나 했는데


      찾아온 가을 냄새  짙게 베인 오솔 길
      추억을 찾아가는  마음의 눈 감으며
      강하게 가슴 다잡아 떨칠 것은 버려야지


      시나브로 어둠에 묻혀가는 흔적들이
      오늘의 내 속에서 소용돌이 쳐대지만
      내일은 잠재워 놓고 그 위에 새로움을  
      달그
      림자



      어제는 그저 마셨습니다.
      향수와 계절과 빗소리를 안주해서...
      그리고 쓴 글이랍니다. 
      태그는 해왔는데 가야금소리가 숨었네요,
      그냥 귀뚜라미 노래로 가을 정취 대신하시고
      특별한 소식은
      오늘 아침에는 반가운 글 읽었습니다.
      영자고모님께서 우리 방을 다녀가셨습니다
      곱게 늙어가신 할머니되어 , 너무 반가왔답니다 





        가야금산조 김창조의 진양조
             연주-양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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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희 2004.09.15 10:33
    향수와 계절과 빗소리를 안주해서..

    한잔술에 오늘의 짐을 내려놓고..

    그리운 얼굴들을 술잔에 그려넣으며..

    때론 저도 그런 시간을 가져봤으면..

    이름모를 풀벌레들의 합창이

    정겹기만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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