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을 돌아보며 인연의 끈은 신비하였습니다 얼떨결에 거금도에 와서 고향마을이 너무 조용하기에 쇠머리에 인사를 한 것이 팔월 구일이었든가 그래도 아침, 저녁이면 시간을 내어 마을 카페에 들어와서 반가운 동생들과 어울려서 그래도 이제는 사람 냄새가 나는 마을로 형성이 되어 가고 있네요. 석정 아줌마들도 마실 나와 쉬었다 가고 신금 후배님도 다녀가고 그리고 눈팅만 하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제는 거미줄도 걷혔고 다시 이어진 인연의 끈을 튼튼하게 가꾸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본답니다. 참고하기 위해 팔월 우두 카페를 찾았던 사람들을 기억해 봅니다, 새글쓰기 실적 : 4명이 27번 달그림자 : 21번, 오혜숙 여사 : 2번, 거제 혜경 : 2번 김학성 : 2번 한 번 이상 꼬랑지 붙이신 분 : 13명 복란, 영희, 순채, 순채후배, 경순, 미경, 운자, 그리고 석정의 오심, 수정, 울산댁, 아싸태양, 궁전 명숙 보기, 태풍 메기도 훼방을 놓지 못하고 이렇게 해서 우리 방 식구들이 17명 모두 반가왔답니다. 거금도 사람이라는 이유로 이 홈페이지의 한 카페에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인연도 보통의 인연은 아니겠지요? 시간이 허락하는 한은 이 카페를 가꾸어 보겠습니다. 이웃들에게 알려서 같이 오셔도 됩니다....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