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늦게나마 금발회 발족을 진심으로 추카 드립니다.
저는 금산에 거주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금산에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며 사회단체 등
여러 단체들이 다른 어떤지역보다 많을 뿐더러 활성화 되고 있는 곳이
금산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지역의 발전 속도가 단체를 결성하는 수에 비례하였다면 금산은
아마 엄청나게 발전하였을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이 부끄럽도록 우리 젊은 세대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러한 진보적인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참여 범위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고향을 지키는 사람과 향우들과의 융합이 매우 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십분 활용하여 지금처럼 살기좋고 풍성한
금산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건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금발회 모임에 우리 2-30대에서도 많이 동참 할 수 있도록 권장해 주십시요.
아무리 선배님들께서 잘 일궈놓으시면 뭐 합니까?
훗날 이러한 업적들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지금부터 그러한 일들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하지만 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일에 감히 들어가기가
어려운 후배들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좋은 모임들이 있고 넉넉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금산에 살맛이 납니다.
부디 건강들 하시고 금발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