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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홍(連洪) : 원래 돌산현에 속하였으나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금산면(서북쪽에 위치)에 속하게 되었다. 300여 년 전 밀양박씨가 처음 입도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연(鳶)과 같다 하여 연홍도(鳶洪島)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거금도와 맥이 이어져 있다 하여 연 ‘연(鳶)’자를 이을 ‘연(連)’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섬의 지형이 말의 형상과 같다 하여 마도(馬島)라 불렀다는 설도 함께 전해진다. 원적(元籍)은 신전리로 되었고, 1928년에 마도를 연홍으로 개칭하였다
2004.01.24 04:46

당신을 알고부터

조회 수 202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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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알고부터 ♠
          




        당신을 알고부터
        사람에게서도
        향기가 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향기에도 정신을 잃을 만큼
        아찔하게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내가 한 사람을 이토록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 안에 빠져든다는 것이
        나를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가슴이 벅찬 일인 것을 알았습니다.

        또 당신을 알고부터
        나의 손발이
        마음과 따로 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생각해내기 이전에
        이미 발걸음이 먼저 당신에게
        가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내가 가는 길이 혼자만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상 한복판에서 내가
        손목을 꼭 붙잡고 함께 가야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당신을 알고부터
        내가 한 사람과 함께 해야만
        비로소 완전한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순간도 당신을 떠나서는
        삶이 무의미해지고야 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
    김경호 2004.01.25 13:08
    무섭이 잘 있는가..
    정말 모렌만이네...
    난 지금 미국 LA에서 근무중이네....
    자네 글 정말 멋있은 글이네..
    자네 문장력이 제법이네,,,,,,
    난 타국에서 설을 보내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향수에 젖어있네....
    혼자서 떨어저서 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고향에 대한 향수가 더욱더 그립다네...
    자네도 건강하시겠지....
    갑신년 새해은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빌겠네....
    옛날 학창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스쳐가네..... (h3)(h3)
  • ?
    박영규 2004.01.26 13:19
    무섭이 새해복많이받고 항상건강하소..
    자네멋잇는글잘보았네. (xx13)
  • ?
    임무섭 2004.01.28 21:38
    경호,
    싱가폴에서 미국으로 이동했구만,
    자네 얼굴본지도 10여년이 넘었나 보네/

    보고 싶네
    이제 많이 변했지
    귀국하면 연락한번 하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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