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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궁전(弓前) : 원래 궁전이란 마을 이름은 마을 뒷산 산등(山嶝)이 마치 활과 같은 형국(形局)이므로 활[弓]로 표시(表示)했고 앞바다 가운데에 있는 딴대섬[竹島]을 활앞에 있다하여 궁전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오!스잔나-1....

by 김궁전 posted Sep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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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Susanna


I come from Alabama
With my banjo on my knee
I'm going to Louisiana,
My true love for to see

It rained all night
The day I left
The weather it was dry
The sun so hot,
I froze to death
Susanna, don't you cry

Oh, Susanna,
Oh don't you cry for me
For I come from Alabama
With my banjo on my knee

I had a dream the other night
When everything was still
I thought I saw Susanna
A-coming down the hill

The buckwheat cake
Was in her mouth
The tear was
In her eye
Says I, I'm coming from the south
Susanna, don't you cry

Oh, Susanna,
Oh don't you cry for me
For I come from Alabama
With my banjo on my knee

Oh, Susanna 듣기

Foster, Stephen Collins (1826-1864)
1847년 피츠버그에서 청년 클럽을 위해 작곡하였다. 1848년에 출판되어 100달러를 번 포스터는 이로 인해서 가곡작가가 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밴조를 메고 앨라배마에서 루이지애나의 애인을 만나러 간다는 내용의, 흑인적인 정서가 깃든 2박자의 명쾌한 노래로,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된 1849년경 서부로 몰려든 청년들에 의해 불리기 시작, 곧 미국 전역에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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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궁전 2005.09.19 13:01
    추석연휴에 집에서 딸(PIANO)과 함께 연주 해봤습니다
    25년전에 15,000원주고 샀던 기타는 줄이 때작때작 녹이슬어 있고 손가락도 예전같이
    잘 안돌아가고 녹음도 집에서 했으니 상태가 별로.......
     다음에는 오!스잔나-2 를 올려보겠습니다 

    거금도 운영자님께서  오,수잔나 의 내력과 자막을 멋드러지게 만들어 주셨군요.....

    이제야 여길보고 들었습니다...
    위 사진 첫번째는 나가 연주한거고 두번째플레이를 클릭하면 
    Original  acappella(아카펠라=무반주로 노래함)가 나옵니다.
    운영자님은 어디서 요런 좋은 자료를 구 했는지 ?... 
    참말로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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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福二 2005.09.19 13:14
    2탄도 죽입니다요.
    오! 수잔나
    중고등 적에 먼 악기 하나를 하고 싶어서
    고른 것이 하모니카였습니다.
    자장면을 중국말로는 젤싼그...피리
    짬뽕은 중국말로 다음싼그...하모니카
    키타는 좀비싼그...탕슉 정도 되었겠죠?
    언제 하모니카와 협주 한 번,
    하모니카도 저거 무쟈게 신납니다..^^..
  • ?
    양현 2005.09.20 09:08
    음악 듣고 딸은 춤을 추네여.

    저는 기타소리는 안들이고 벤조 소리만 들리네요.
    Blue Grass Festival 이라고 록키산맥에 살때 자주 들었던 축제 음악이
    생각나네요. 대단하시네요.
  • ?
    김궁전 2005.09.20 11:59
    복이님,양현님 들으시고 좋으셨다니 나역시 기분 좋습니다
    두분모두 나처럼 호기심이 많은 공통점을 가진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곡은 밴조를위한 편곡된 곡 입니다
    우연히 악보를 구한게 계기가 되어 손가락푸는데(training)이용했던  곡이고
    갈수록 Tempo가 빨라져야 하는데 여기에선 piano(딸 )가  따라오질 못하군요
    호기심이 많은 나는 이것저것 안가리고 닥치는데로 해봤습니다
    터키마치, 헝가리무곡 요런것은 할만한데 클라리넷폴카 는  애좀 먹었습니다
    클라리넷 운지법과 기타 운지법이 상반관계 여서인지 손가락이 꼬인데가 엄청 많았습니다...
    누가 음악을 시간적인 예술이라 했을까요?
    몇초안에 수많은 음을 들려주기위해 몇시간 몇날 몇달 몇년을 연습을 해야하고 정열을
    쏟아야 하는지....그 정열을 돈버는데다 썼드라면 나의 생가 복원을 추진해 볼텐데..........    
  • ?
    福二 2005.09.20 13:34
    홍리 다리가 없어졌나요??
  • ?
    김경민 2005.09.20 13:59
    한번 듣고 두번 듣고 세번 들었는데  통 모르겠네요
    그냥
    신난다.
    음이 솔찬히 빠르다.
    키따 잘 치는 사람이다 . 
    부럽다 .
    젊었을때 여자께나 울렸거다.
    삼춘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음악에 문외안이어서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구요.
    자주 올려주세요 자꾸듣다보면 저도 귀가 뚫리게...
     3탄 4탄 쭉--------



  • ?
    김경민 2005.09.20 14:06
    복이야
    홍리 다리가 없어졌다고??   홍리 다리가 있던가?
    뭔말인지
    추석 잘 보냈냐?
     가을이다 파닥파닥한 전어의 계절 
    올해는 낙엽에 전어쌈 한번 해보자  쫌더 콧물나올랑 말랑한 하느바람불면은
     
  • ?
    오혜숙 2005.09.20 14:56
    선배님!
    추석은 잘 지내셨나요?

    이렇게 빠른 템포로 듣는것도 괜찮군요.
    선배님의 손은 아직도 녹슬지 않고  유연함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아까운 재능 그냥 잠재우는것이 안타깝군요.
     정말 딸과 함께 하는 그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넘 좋아 한참을 듣고 머물다 갑니다.
  • ?
    복이 2005.09.20 15:07
    양현님, 혜숙성 안녕하세요?
    아니...갱민아...그거시 말이다...
    저 분이 생가터를 복원하고 싶다 해서...
    홍리 다리밑에서 주워온 사람들이 많다고 언젠가 그래쌌던거 같아서...ㅎㅎ...
    나도 홍리 다리가 어디껜지 잘 몰러.

    전어 좋지. 난 전어무침이 최고여...으캬...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혜숙 성님.
    난 전어 무침이 너무 먹고 싶어요~~
  • ?
    김궁전 2005.09.20 15:10
    경민아!
    드디어 소원 풀이했다
    어디에선가 "한 여름밤의 콩클 대회" 글을 썼는데 누군가가 여러 사람이 볼수있도록
    자리를 옮기자는 제의를 했는데 끝까지 궁전에다 쓰겠다고 고집했던 기억이난다..
    이번에 이음악도 자칫 잘못했으면 딴동네에다 올릴뻔 했는데 심중히 궁전에다 올렸는데
    딴동네 사람들만 보이고 우리동네 사람들은 하나도 안보이니  내심 궁전 사람들한테
    평소에 내가 못할일이라도 해서 안보이나 소심한 생각도 해봤단다 ....

     자~그건그렇고  이곡(오!스잔나)은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걸로 기억한다
    미국 본토음악은 째즈 보다는  이같은 컨츄리송 이라고 알고있다.
    무정부르스가 응큼하고 끈적끈적 한다면  오!스잔나는  오도방정을 떠는 쾌활하고
    포크댄스에 적합한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컨츄리음악을 할려면 시골에서 보리칠때 5마력짜리 원동기나 경운기엔진 처럼 느려서는 안되고 250cc이상 오토바이나 금산에서 어그낙 왔다갔다 하는 스네기(선외기) 엔진 처럼 손가락이
    빨라야 가능 하단다...그라고 젊었을적에 여자 어쩌고저쩌고 하는일은 추호도 없었은께.......

    인사가 늦었다  추석은 잘지냈고....
    수능 시험이 다가오니 제자들 가르치느라 신경 많이 쓰지야....
    건강해야 제자들 잘 가르치지...건강해라---------------------- 

    참!
    오!스잔나-1 이 무슨음악인지 이해가 안간다면 오!스잔나-2  에서보자.........

     

  • ?
    김궁전 2005.09.20 16:51
    복이님!
     나가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난데없는 왠 홍리다리 냐고 의아 했는데 인자알았소..
    진짜 생가는 경민이가 알겁니다   돌담으로 삥둘러 쌓였던 초가삼간.....
    그집칙간에 경민이형(용민)이 빠져서 경민이 할머니한테 떡 얻어 먹었던 그집.....
     넓직한 대청 마루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기타 연습을 많이했지요
    지금은 집도 돌담도 없어지고 논시밭으로 변했는데 그곳에서 우리가족중 나만 태어났답니다
    경민이는 일정리에 양현님이 쓴  "홍리 다리밑에서 주워온 아이"를 못 봤던거 같네요............

    오혜숙님!
    또 손자취를 남겨주셨군요
    마누라는 주책없이 넘 자주 올린다고 하는데 이나이에  남들이 즐거워 하는데 일조하는
    일이라면  주책이고 체면이고가 있겠습니까
    오혜숙님처럼 손자국을  남겨주신분들을 위하여 다음에는 오!스잔나-2 를
    준비 해 보겠습니다....

     
  • ?
    하늘바람 2005.09.20 17:03
    음악을 들으며 분위기 파악에 들어 갔다네. 빠르지만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고 부녀간의
    연주 풍경이라... 이보다 아름답고, 더한 행복이 있을라구...
    예술의 끼가 철철 넘치는 집안이라 역시 다르군!
    궁전님
    원래 재능이 넘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잠잠한겨...등잔 밑이 어둡다고.
    ( 울 동네 사람들은 날 보고 누구냐고 묻는디)
    하기야 요즈음은 전등불 밑이 밝다고 우기데마는.

    그라고, 우게 여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일은 추호도 없었다고 오리발 내미는 것 같은디
    본인은 울린 일 없으니 아니라케도, 여자께나 울었어.
    스스로 취해서 말일세...ㅎ ㅎ ㅎ
    그 키타 솜씨에 녹아서(?)인지 멋 있는 궁전님 향기에 취해선지 모르지만...
    금번 추석엔 움직이질 못했는데, 갔더면 자네도 만나고 좋을뻔 했군. 아쉽네 그려.
    구정엔 꼭 간다고 약속을 예약 했으니, 그땐 가면 연락하세...좋은 날들 되기 바라네. 
              ** 혹여 , 재수씨 이글 보면 오해 말드라고요. 웃자고 썼은깨
  • ?
    양현 2005.09.20 21:15
    아침에 이 곡을 들으니
    중서부의 대평원을 달리는 기분,
    Rocky산맥의슾속, 커다란 호수들을 달렸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사실 제가 아는 집의 동생 Jordan(지금은 해병대 소대장으로 Iraq에 가 있슴) 이 자주 치던
    벤조소리도 많이 생각나네요. 

    야외의 가을밤은 김지연의 바이얼린이 어울리더니,
    가을아침의 김궁전의 오! 스잔나도 좋네요.

    아참 그제 김종서봤어요. 김종서도 나이 들어 갑디다. 
    박남정은 악수를 했는데 미안하게도 키가 네목밖에 안옵디다.

    신형원의 "터"도 좋았구요. 
  • ?
    김궁전 2005.09.21 04:18
    드디어 하늘바람이 궁전에 놀러왔구먼...
    왔으니 무강 이라도 쪄서 대접해야 하는데 요즘 날씨가 가물어서 무강이 못먹을 정도로
    골아(썩어) 부러서 어떻허나.....쪼끔만 기다리게 울엄니 밭에서 돌아오면 보리밥 언능
    해서 한술 뜨고 넘어가소.......

    양현님은 직업이 무었인겨.......
     존트라볼타도 만나고 김종서 박남정도 만나고 연예인 상대하는 사업 하는겨....
    양현님이 이렇게 좋아할줄 알았으면 좋은기타(Fender or Gibson) 좋은 녹음실에서 좀 해놀걸....
    오!스잔나-2 를 들으면 양현님 반응은 어떨까?......

     
  • ?
    산적 2005.09.21 15:33
    형님 옛날에 형님키타솜씨에 홀딱 반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그때처럼 손가락이 부드럽게 돌아가진 않는것 같지만
    그래도 충분히 "파" 정도는 됩니다 ^^*
    마치 만도린 소리를 듣는듯한 현란한 핑거링..
    잘듣고 갑니다
  • ?
    김궁전 2005.09.21 17:20
    산적!
    왔다 갔구나...
    좀 서운하다  지금 내 나이와   10년전의 졸업 등을 감안 하면
     "버디"정도는 인정 해줄줄 알았는디.......
  • ?
    파도 2005.09.21 17:55
    이 곡은 언능 이해가 안되분디
    손가락이 불이나게 무쟈게 빨리 움직인다는 것만 상상이 갑니다
    귀 좀 뚤리게 더 열심히 쳐 주세요
    2탄 기대합니다

    가수 박남정
    옛날에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우연찮게 악수했는데
    키가 진짜 도토리 빤스만 합디다.나도 째깐한데 말입니다
  • ?
    오혜숙 2005.09.21 22:47
    선배님!
    버디라뇨?
    최소한 이글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서로간의 정담나누는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

    보기동상!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하물며....
    전어무침도 먹고 전어회도 먹자.

    하늘바람 선배님!
    여기서 만나뵈니 반갑군요.

    모든님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기를....
  • ?
    자미원 2005.09.22 00:03
    혜숙이 안녕?
    저번에 양현님 방에서 혜숙이 인사만 받고 ,
    미안해..

    이방에 들어 오면
     대섬이 잠길듯이 밀물 가득찬
    장지께 김궁전님 댁 마당에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 있는 기분입니다.

    김궁전님,
    하라페에서도 어그낙에 갈 일이 있었던가요? 
    익금앞에서도 멀리 나가는 바다에 어그낙이 있는줄 아는데.....
    쩌번에 병옥님 철용님를 한자리에서 만났는데,
    둘이 만나면 짝궁이요, 궁전님을 더하여 셋이 되면 아삼육이요,
    하늘바람님까지 네 사람이 모이면 40회 4인방이 되겠구려.....몹시 부러움.

    오ㅡ스잔나는 템포가 너무 빨라 듣기도 숨찬데,
    그렇다고 오도방정은 아니지요. 절묘한 테크닉이라고 해야지...
    어쨌든 "궁전이 존재하는  이유"중에서 궁전님 기타치는 소리 듣고 싶다고 쓴적 있는데.
    양현님 말 마따나 나야말로 Dreams come true! 그 자체여서
    정말 행복합니다.


  • ?
    ,김궁전 2005.09.22 12:21
    파도님! 이 곡은 서양 사람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경쾌한 폴카리듬의 곡입니다
    빠르다고 해서 무조건 폴카가 아니고 사뿐사뿐 뛴다는 느낌으로 해야하는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딸애(피아노)가 음악 전공이 아녀서 피아노 리듬이 밋밋했습니다
    야단 칠수도없고 그냥 넘어갔는데 여러분들이 잘 이해 해 주시는군요   
    참고로 "굳세어라금순아"같은 빠른 노래는 폭스트로트(foxtrot) 라고 합니다....

    자미원님!
    꿈이 이뤄졌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내민데가 없는 성격이라서 그때 자미원님 말씀듣고 음악을 올릴까 말까 고민좀 했습니다 
    올리고보니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우리동네에 오신걸보고 놀랬습니다...
    나가 해놓고 들어도 들어도 맘에안들고 미완성인데 여러분들이 좋아 하시니 기분 좋습니다..  
    어그낙이요?... 말만 들어봤던곳입니다  
    몰마끄미에 해우가 안되니까 어그낙에다 발을 막아서 왔다갔다 할려면 스네기(선외기)가 있어야 된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오도방정이 아니고 절묘한 테크닉 이라........음악 평론가로 나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 ?
    달그림자 2005.09.22 18:20
    밴죠를 메고 나는 너를 찾아왔노라
    오 수잔나 노래부르자.......들려주어서 고맙고

    추석에 일주도로를 타면서
    명천 동국민학교의 수력발전시설을 견학하려
    자박걸음으로 소풍을 다녀왔다는 추억과

    홍연에도 가서
    고산 윤선도가 다녀간 흔적을 찾으며
    고산목과 아무래도 오우가를 여기에서 시상을 얻었을거라는 추측을
    누나, 자형,조카, 조카며느리, 나의 마눌님에게 설명하고
    자취도 없는 우리들 마음의 고향  홍리 다리를 덧붙여 설명했지

    다음은 금산의 하늘아래 첫동네인 오룡동을 거쳐서
    관광 가이드라도 된 것 처럼 주절주절 나불거렸드랬는데
    ......
    홍리 다리 얘기가 여기서 나올 줄이야 ㅎ ㅎ ㅎ
  • ?
    양현 2005.09.23 07:42
    이 곡의 시기가 아마 아브람함 링컨과 거의 동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남부, 알라바마, 루이지에나 지역은 아프리카에서 대려온 노예를 팔았었고,
     미시시피강따라 증기선이 다니며 주로 교통로 역할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허클비리핀이야기, 링컨)

    영화 Forest Gump에(1960-70년대 배경이지만) 나왔던 면화 밭들이 무자게 많이 있었고
    백인들은 땅 주인으로 흑인들은 노예로 뙤얕볕에서 일했던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었습니다.
    1990년 중반에 제가 Alabama를 출장갈 기회가 자주 있었는데, 그 때로 목화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곡의 템포는 빠르고 신나지만, 당시 삶은 척박하고 힘들어서 벤조나 바이얼린, 피아노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어가며 시름을 잃었던 기록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이곡의 가사에서도 고달픈 삶을 벤조들 치며 위로하니 "수잔나야! 내 걱정말아"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1846년인가 샌프란시스코 계곡에서 처음으로 금광이 발견된이후 많은 가장들이 가족을 뒤로한채 금을 찾아 서부로(당시는 미조리-미시시피강 서쪽은 연방에 편입되지도 않았고 서부로 불리웠슴, 인디언지역이었슴) 걸어서 또는 마차타고 2-3달 걸려서 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동차로 3일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동서는 4-5일정도 자동차로 걸립니다.)

    괜히 옛날얘기가 생각나서 한 번 읍조렸네요.
  • ?
    김궁전 2005.09.24 04:19
    달그림자형님께서  다녀 가셨네요
    저의 고향은 멀고먼 앨라베마가 아니고 홍리다리밑에서 주워 왔답니다..................

    양현님!
     오,스잔나 곡 하나가 아브라함링컨 이 나오고 앨라바마 루지에나 아프리카노예...센프란시스코
     미시시피강 미조리....미국 희안한 곳이 다 나오네요
    나는 이런저런거 생각 않고 오로지 콩나물 대가리만  열심히봤는디  양현님과 거금도님 덕에
    좋은 공부했습니다..
    영화 황야의무법자  배경음악에  기타솔로가 나옵니다
     그것도 나 특긴디.........
  • ?
    양현 2005.09.28 07:58
    황야의 무법자 음악을 한 번 들려주시죠.

    그러면 거기 관련된 제 옛날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서부에는 제가 상당히 많이 뎅겨봤거든요.
  • ?
    은노 2005.09.30 12:21
    양현님의 서부 이야기도 많이 많이 기다려지네요.

    이런저런 모양의 고향의 현실을 
    때론 잊고 싶을 때도 있는데
    '홍리 다리밑 '이야기가 다시 생각나고
    음악과 영화와  미국의 이야기까지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 ?
    김궁전 2005.10.05 02:02
    은노님! 요 국기는 어느나라 국기다요?.....
    너무 째간하게 나타나서 어느나라 국긴지 통 짐작이 안가네요
    그라고 은노님 본가는 금산 어느동네이고  궁전에 친구가 누구인지요?......

    양현님과 은노님이 기다리는 서부음악은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기계적인 리듬과(말뛰어가는 소리) 전자기타가  필요하는데 고런것들을 갖출려면
    아이고~골치가 아퍼서리......
    그렇지만 기회를 노려 보겠습니다  
  • ?
    양현 2005.10.31 21:35
    이거 호주 국기 같애요.
    저게 작으면 호주, 크면 영국.
  • ?
    은노 2005.11.01 16:42
    오랫만에 들리고 보니 
    선배님 질문에 답이 늦었네요.
    오늘(11월 첫째 주 화요일) 이곳은 Malbourne Cup Day여서 휴일입니다.
    저는 작년에 우승 했었다는 1번 Diva에 내기를 걸었는데
    올해도 이 말이 우승을 했답니다.

    초등학교,중학교를 함께 다닌 경민이가 동기예요.
    거금도 카페에 들르게 되면 먼저 가보는 곳이 마을 소식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양현님의 글에 매혹 되기도 했었고
    가끔 이곳에 오면 가슴에 꽃등이 켜지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답니다.
    선배님,양현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양현 2005.11.02 13:34
    은노씨 잘 계시죠.
    많이 이기셨나요?

    지금 저녁에 테니스 하고 돌아오는 길이네요.
    올해 호주 Open을 Malbourne에서 했드랬죠.
    아름다운 도시 드군요.

    밖에 나오면 더 고향이 그리운가 봅니다.
    다녀온지 세달밖에 안됬지만 벌써 그립네요.

    갈대잎 하얂게 날리는 적대봉 등성에
    파란 바람이 날리는 오늘은
    하늘이
    무지 높아만 보이네요.

    갈대가 바람에 하나 둘 흔들릴때
    추억도 하나 둘 새록 새록 들리내요.

    이 번주는 이 곳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내요.
    시간을 꼭 붇들어 메 놓고 싶은 한 주 입니다.
  • ?
    김궁전 2005.11.03 13:11
    내 집에 손님 오신줄도 모르고 밖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양현님! 은노님!
     잔듸 끝어머리가 제법 허옇게 말라가는 계절입니다  타국에서 가을을 맞는 양현님 은노님 
    건강 하시겠지요....
    얼마전에 오!수잔나-2 를 딸과함께 녹음은 해놨는데 요놈의 손가락이 잘 안돌아가서  
    다시해봐도 고것이 고것이고 이것을 올려 말어... 고민중에있습니다  
  • ?
    은노 2005.11.04 09:58
    온동네가 다 꽃마을입니다.
    담장과 앞,뒤 정원에 시시각각으로 피는 꽃들을 바라보며
    늦봄을 지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여름의 시작이 이미 시작 된 것 같기도 하고(어제 31도)
    계절의 반대 외엔
    Melbourne은 한국과 시간차이도 없고(지금은 2시간)
    매우 조용한 곳이라 마치 금산에서 한 낮을 보내고 있는 듯한 환경입니다.
    양현님.
    골프와 테니스를 잘 치시겠네요?
    운동을 즐겨 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선배님!
    눈에 들여다 보듯 바쁜 서울의 일상에서 
    딸과 함께 녹음 한  정서적 여유가 
    대단히 부럽습니다.
    따님과 함께한 작업
    듣는이 모두가  가슴으로 들을거라 믿습니다.


     
  • ?
    양현 2005.11.04 14:28
    이전주 월요일(10월의 마지막날)이 Holoween Day였습니다.
    저는 마리아치 복장을 하고 바이얼른을 들었는데
    사람들이 흉내만 내는 줄 알고 쳐보라고 해서 억지로 몇곡을 켰네요.

    바쁜 생활중에도 그래도 음악이 위안이 되는 거 같애요.

    저는 궁전님 같은 실력은 안되고
    그저 마누라 요리할 때 옆에서 피아노 쳐주는 정도고
    언젠가는 한 번 재재로 배워보고 싶내요.
     
    Malbourne이 봄인것을 보니 호주가 남쪽에 붙어 있는게 실감이 나에요.

    궁전님,
    망설이지 마시고 일단 올려보시죠.
  • ?
    紫微苑 2005.11.05 01:32
     김궁전님의 방은
    양현님, 은노님... 해외 동포들이 참여 하는 국제적 무대입니다^^
    나도 오늘에사 알았는데, 국기에다 커서를 대었더니, 오스트랄리아라는 국가명이 뜨네요. 운영자님은 정말 세심하기도 하시지.....

    양현님은 개작대기에다, 피아노 바이얼린,
    김궁전님과 궁짝이 안맞는 데가 없네?

    은노님은 이방에 봄을 실어오고,
    우리는 나뭇잎이 노랑 빨강 원색으로 물드는 가을을...
    양극의 계절이 동시에 존재하는 여기는 분명 4차원의 세계인성 싶으요.

    하긴 내가 쓰는 자미원이라는 닉의 출처도
    자미두수 운명서에서 연유 한 것이니
     
    현실을 초월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이 것 역시 설명 하기가  !@#$#%^^^^^^^^

    김궁전님이 망설이고 있는 데 대해서는
    나 역시 양현님과 동감입니다.
  • ?
    부끄럼이 2006.02.03 11:04
    거금도닷컴이 있길애 들어왔더니만
    뭐라표현하기가...........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여기는 너무 멋쟁이들만 있어서 주눅들어요
    음악을 전부 이해는 못하지만 너무좋구요
    2탄 3탄도 망설이지 마시고 올려주세요
    너무나 좋아서 눈물을 찔금거리고 갑니다

  • ?
    김궁전 2006.02.17 01:14
    부끄럼이님!
    답신이 늦어 죄송합니다
    부끄럼이님   찬사에 나가 더 부끄럽습니다
    조만간 한곡 올려 보겠습니다.
  • ?
    양현 2008.02.21 14:27
    궁전님,
    아이방학에 아내가 한국가고 없어서 뒤적거리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이 음악을 듣고 나니 많이 위안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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