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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2.01.17 10:24

갈대와 바람

조회 수 275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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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바람

 

                - 공양현 -

 

 

갈대잎 하얂게 날리는 적대봉 등성에
파란 바람이 날리는 오늘은
하늘이
무지 높아만 보인다.

갈대가 바람에 하나 둘 흔들릴때
추억도 하나 둘 새록 새록 들린다.


마당목재에 칼 바람이 불 때면
어김없이 따스한 봄 바람이
약속을
지켰다.


가슴을 확트이게 했던
그 가슴시린도록 파란 그 쪽빛바다가
아직도 나를 부른다
.
그리고

막낸 아직 옛 동각터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을 것이다.

?
  • ?
    김기우 2012.01.22 10:46

    미국에 있는 양현이 동생이 맞지?

    어찌 이리도 오랜만에 왔냐?

    2006년 내가 처음 이곳을 알았을때는

    주로 네가 여기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구나.

    잘 지내고 있지?

    많이 반갑구나.

    오늘이 섣달 그믐날이란다.

    너도 좋은 시간 되고

    복 많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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