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금 카페리호 역사 속으로전남 고흥군 거금대교가 2002년 말부터 시작한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음달 16일 개통을 앞두고 녹동항에서 거금도를 십 수년 동안 운항하던 카페리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거금도 와 육지를 이어주던 바닷길 거금도간 배가 없었더라면 수많은 거금도 주민들의 애환과 사람 사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전해지지도 않았을지도 모른다. 12월 16일 거금대교 개통으로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거금도 농협에서 운항하던 도선사업은 1973년 30톤급 철부도선을 고흥군으로부터 인수하여 운영을 시작, 74년 제3금산호를 투입하고 83년에 제5금산호를 투임, 87년 제7금산호 철강도선이 취항하며 89년제9금산호가, 92년 제11금산호 168톤급 94년 제7금산호는 길이를 증축하여 80톤 급으로 늘려 운항, 95년 제7금산호 재증측 및 내부시설을 개소하여 99톤으로 운항, 95년 야간도선운항시작 99년 제13 카페리호가 운항시작 02년 제11금산호는 엔진을 교체 운항, 05년에는 제15 거금카페리호 170톤 급이 운항하기 시작하며 08년에는 신평 대합실이 신축하여 거금도를 오가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왔다.거금대교가 개통 됨으로 해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금산면은 농,수산물 유통과 청정 이미지의 거금도 관광산업 으로 인하여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에 차있다.김정석 기자 rla7970@hanmail.net
거금대교 개통을 두손들고 기뻐맞이하고 축하한다.
아 ! 얼마만인가 ?
얼마나 학수고대하던 거사인가 !
천국으로 먼저가신
금산면 태생 선조님들께서도 기뻐하시고 한을 푸시리라.
서울에서 금산까지 차타고 배타고 하룻길이
한 나절이면 우리집 안마당에 안착할 수 있으니
문명의 힘,과학의 힘 놀랍고 고맙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오랜 옛적부터 겨울 한철 우리 금산면의
질좋은 특산물 '김'을 녹동항으로 달리던
잊어선 안될 '농협 카페리'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제는 한 조각 추억으로 남게 되었으니
그 또한 짠한 마음 가시질 않는다.
바라기는
'한의 섬' 거금도가 아닌
그 옛날' 500원짜리를 개가 물고 다녔다'는
볼거리 많고 웰빙먹거리 풍성한 '풍요의 섬' 관광의 섬'사랑의 섬'되어
한 시대의 역사를 바꿔놓을 계기가 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