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야~ 엄마 미역낀다~

전남 고흥 거금도의 오천리 동촌마을입니다.

동촌마을은 며칠전부터 미역포자를 끼워 바다에 시설하고 계신답니다.

오늘은 오천리 동촌마을엄니들이 미역포자를 끼는곳을 찾았습니다.

저를 몇번본 엄니들이 말씀하십니다.

나좀 찍어줘~ 우리 아그들보게~~

호호 저는 기자가된듯하여 기분좋게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엄니가 말씀하십니다.언제 인터넷에 나오는가?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저녁에 자제분들한테 전화올꺼예요~

▲아름다운 거금도 오천리 동촌마을입니다~

▲미역포자입니다. 일년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것이라 간격을 맞춰 잘 자르는것도 중요하지요~

▲한분은 일정간격으로 미역줄을 벌려주시고 한분은 포자를 한개씩 쏘옥 집어넣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시고 농담도하시고 미역줄에 포자를 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미역포자를 끼운줄은 망에담아 바다에 가지고 갑니다.

▲오천리동촌마을 조종필씨께서 포자를 끼운 미역줄을 바다에 시설하고 계십니다.

미역줄을 미역셋트에 연결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미역양식은 거금도주민분들의 아주 소중한 수입원입니다.

미역포자끼운줄을 시설하는 작업은 오천,청석,명천,익금,금장등 여러마을에서

11월초까지 작업이 계속될것 같습니다.

배를타고 다니시는일인만큼 아무사고없이 작업이 잘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