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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243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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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한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잔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 ?
    의철 2007.10.18 11:59
    글이 넘 마음에 와닿아 쌔비 했습니다.
    음악 역시 잔잔하게 마음을 앉혀 주네요.
    항상 즐건시간 웃으면서 살아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건강하시길~~~~
  • ?
    정례 2007.10.18 15:13
    참 좋은 풍경 같은사람~
    나의~ 모든 인연에게 이런 사람이고 싶은데
    험난한 세상 살면서 고은글 처럼 풍경같은
    사람이 되기란 참으로 어렵더이다~
    마음에 와 닿은글 잔잔한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깊어 가는 가을 행복하게 엮으시고
    좋은일 넘치시길 바랍니다...
  • ?
    의철 2007.10.19 09:38
    오늘 같이 비가내리고  날이 꿀꿀하는날
    따끈한 커피한잔에 젖어보는것도~~~
    정례후배 반갑고 지난번 봤을때 항상 웃는 얼굴
    변하지말고 항상 행복한 생활 갖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게나~~~

    선후배 향우님들 께서도 이제는 서서히 하반기
    향우회 행사가 연말에 계획 중이오니 날짜가
    정해지면 공지 하겠으나 많은 관심 갖아주시길
    바라면서 지금처럼만 단결된 모습으로 빛내주시리라
    믿습니다. 빗길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 하세요^^^

    따끈한 차한잔 드시고 가세요

  • ?
    sim 2007.10.19 16:06
    참 좋은 풍경 같은 사람들이
    내곁에  몇몇이 한 울타리를 이룬다면
    더없이 부자된 기분이겠지...?

    스산한 가을날에  들려오는
    연주곡이 마음을 한없이
    사색의 길로 사뿐사뿐히
    자신도 모르게 걷고 있는듯한걸...

    내려준 친구의 따끈한 차도 잘 마시면서...*^^*

    명언: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언제나 가장 작은 병에 담겨져 있다
    -존 드라이든-



  • ?
    하늬바람 2007.10.19 18:35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
    그사람이 바로 의철 후배님이라 생각합니다.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은 못되지만
    이름석자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도록 노력하며 살려 합니다.
    가을 분이기에 맞는글 따끈한 차 감사 느끼며 갑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건강 조심하시길.....

    심후배님도 건강 조심하시길....
  • ?
    누이 2007.10.19 19:45
    고향 냄새가 진동을 하는 곳!
    너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추운 겨울날
    따끈한 아랫목에 군고구마 먹고있는 기분이야...
    배부르고 고달픈 생각이 멈출수 있는곳!
    이렇게 좋은 곳 이 있기에 편안함을 느낄때가 있구나.
    잠깐 쉬었다 가지만 너의 향기는 오랫동안 남겠지?
    항상 건강하고 하는일들 번창하길 바란다.
    용산에서...

    하늬바람 반갑다. 고마워~~~
  • ?
    행복한아줌마 2007.10.20 13:52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그 사람은 의철이를 비롯한
    이곳에 들르신 모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비온뒤라 날씨가 많이 춥네
    옷깃 잘여미고 건강 잘챙겨라
    토요일인데 그냥 집에 들어가기는 좀 아쉽겠다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과 좋은 시간 보내렴
  • ?
    의철 2007.10.20 14:44
    날씨가 초겨울이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수도권 외각을 다녀오면서 히타를 틀고 다녀옴에
    벌써 겨울이 우리들에 가슴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네요.
    하늬바람 선배님! 우리들에 영원한 든든한 누님! 같으신
    분들께서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란 표현이 어울릴것
    같고 언제나 변함없이 찾아주신 하늬바람 선배님 내일은
    같이 산행하기 힘들것 같아 죄송 합니다(따로 가기로 했슴)

    누님 간만에 들리셨네요? 언제 한번 자리한번 잡아야 쓰것네요.
    머시기들이 바쁜가 만날 시간이 없네요.나도 하는일 없이 바쁘네요.
    조만간 자리한번 마련해야 되겠지요 근데 지난번 로또가 꽝이 됐어요.
    담에는 잘뺑뺑이 돌려 주시고요 기대해야 겠네요.

    글코 울친구들 심아! 행복한 아짐! 언제나 행복한거제!!!!!
    주말인데 집에그냥가기 아쉬워도 일찍 가야 되지 않겠니.
    가까이 있으면 쇠주라도 할텐데(둘다 술도 못하면서)
    암튼 주말잘보내고 건강들 지키면서 즐겁게 살자구나 .
  • ?
    명천사랑 2007.11.01 07:27
    한결 같다는것은^*^~~
    변함이 없다는 뜻과 같은 의미겠지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참좋은 풍경 같은 사람"~~

    따끈한 차한잔과..예쁜 사진..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시가 있기에...
    간만에 들린 옆동네 후배의 마음을..기분좋은 하루를 열게 하는군요!!~~~

    겨울이 채 멀지 않음을 알려주는 쌀쌀한 날씨탓에 마음은 움추려 있지만...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열어 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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