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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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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글 - 어느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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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9 12:10
















     


     


    흔히 직장에서 압박감, 가족간의 불화, 교통 지옥 등을 스트레스라 말한다. 그러나 이들은 단지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라 할 수 있으며 진짜 스트레스란 이 같은 요인에 의한 실제적인 신체의 반응을 말한다. 한스 셀리예(Hans Selye)박사의 정의에 의하면 스트레스란 생성된 어떤 요구에 따른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을 말한다. 여기서 요구란 신체의 적응이 필요로 하는 위험, 도전이나 어떤 종류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것에 대한 반응은 자동적이고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에는 우리 몸에 도움을 주어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좋은 스트레스(eustress), 우리 몸에 혼란을 야기하고 병들게 하는 나쁜 스트레스(distress)가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나쁜 스트레스(distress)인 것이다

    .















    1 즐거운 이야기를 듣거나, 만화책 등을 본다

    일상 생활 속의 유머는 가장 좋은 스트레스 억제제이다. 웃는 사람은 긴장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억제시켜 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거나 들으면서 우리는 잠시나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잡한 상황에 대해 초연하게 되고, 한바탕 웃음으로 흘려버릴 수 있는 용기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늘 머릿속으로 걱정만 하던 것을, 잠깐이라도 다른일로 관심사를 옮겨가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강도가 훨씬 줄어들게 된다.

    2 카페인을 줄이거나 끊는다

    많은 사람들은 카페인(커피, 차, 초콜릿, 콜라)이 신체에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자극제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카페인을 끊으면 마음이 좀더 편해지고 신경과민이 덜해져 불안감이 줄어들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카페인을 줄일 때도 규칙이 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카페인을 줄이면 담배를 끊을 때와 마찬가지로 금단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 금단 현상 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한 잔씩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식사는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한다

    우리 몸의 신체적 리듬을 제대로 유지시켜 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기를 자주 느끼는 것, 너무 자주 배부름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스트레스. 게다가 스트레스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폭식이다. 그러므로 우선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제 시간에, 적당한 양의 영양분을 섭취해 우리 몸의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공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도록 하자.

    4 적절한 수면은 스트레스에 무척 효과적이다

    만성 스트레스 환자는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그 스트레스의 강도는 더욱 강해지기도 한다. 때문에 스트레스 환자가 제대로 수면을 취하기만 해도 상태가 훨씬 나아질 수 있다. 일단, 평소 때보다 30~60분 전에 잠을 청하고 한 주 이상 신체 상황?체크해본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줄지 않았다면 수면 시간을 조금 더 조정해서 적절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졸음을 참기 위해 낮잠을 자는 것은 좋지만 30분 이상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또 잠이 오지 않아 고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5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가진다

    비합리적이거나 부정적 사고 방식을 바꾸고,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일에 대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생각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만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것이 좋다.스트레스를 피해야만 하는 것이라 단정짓지 말고, 그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도전의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6 아로마 요법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아로마 오일 중에서 라벤더, 카모마일, 클라리세이지 등은 심신의 이완, 긴장완화 효과가 뛰어나 스트레스의 해소에 탁월한 오일들이다. 로즈마리, 주니퍼 베리, 라벤더 등은 근육통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로 인해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또한 라벤더, 마조람 등은 불면증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흔히 알고 있는 목욕법은 물론, 아로마 오일을 약간 섞어서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출시킨다

    어떤 일에 화가 나서 흥분했던 사람이 자꾸 그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금세 감정이 가라앉는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답답한 일이 있어 스트레스가 쌓이기 전에 친구나 가족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말로 하는 것이 힘들다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 편지나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나면 마음이 한결 누그러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8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스트레스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생겨나는 시기에는 즉시 신체적인 출구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이것이 쉽지만은 않다. 대신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배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체 조절도 가능하게 해 준다. 운동은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계속해야 하는데, 적어도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은 해준다.

    9 이완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편.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이 피로해지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반응이 쉽게 나타나게 된다. 이런 신체적 반응을 조금만 줄여주어도 스트레스는 많이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감소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이완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이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우리 몸을 이완시켜주면 스트레스로 흥분된 몸을 한결 평화롭게 해 준다.

    10 육류의 섭취를 줄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스트레스는 온몸이 아프거나 소화불량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1단계, 간에서 열이 발생해 눈 충혈과 얼굴 화끈거림을 보이는 2단계, 고혈압 뇌졸중 등이 일어나는 3단계로 나뉜다. 이제 막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는 1단계 때 적절한 생활요법을 하면 스트레스에 관련된 질병을 막을 수 있다. 가급적 인체에 열을 발생시키는 육류를 피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이나 무기력증 등 신체적 질병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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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9 12:12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보석이 아름다운건 그냥 빛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보석이 진정으로 아름다운건 깨어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고 자신의


    몸을 갈아내는수많은 인고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 합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말을 붙여 보면 이야기를 할수록 그의 삶의 여정 속에서


        풍겨 나오는 참된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은 인간에게 만은 참된 아름다움을 그냥 부여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통과 인내를 감수하게 합니다.


     


     

         꽃과 같은 아름다움도 세월과 함께 허망한 꿈임을 드러내지만


         사람이 아름다운건 빛나는 보석처럼 명성 보다도 오래 여운이 남습니다.


     


      

            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만날수록 정이가는


            오랜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낸 그러한 순수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긴 인내의 시간만큼 안으로 성숙된 그윽한 향기를 지닌


    모든것들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마음속엔 특별함이 아닌자연의 순수함을 닮은 맑은 향기를 지녔습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변색되지 않는 고유의 빛과 처음과 같은


           향기를 잃지 않는의연함이 있음은 그들의 강직함이 깊이


           뿌리 내리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변화 무쌍한 삶의 한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않는 일이지만자기안의 색깔을 지닌 흔들림 없는 모습은


    마음속 오랜 여운을 갖게 합니다.  

        그들의 아름다움처럼 투명하고도 우직한 향기를 닮아가고 싶습니다.


     


     

         고운 미소속에서 즐겁고 보람된 날들이 되시기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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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9 12:14











    .


     



        1.끝없는 사랑

        2.표정

        3.호숫가에서

        4.사랑하는 마음

        5.초우

        6.그리워

        7.고귀한 사랑

        8.떠나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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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 2007.04.19 13:08
    눈물이 나지만 행복 한날~
    마음이 시리지만 기쁘기도 한날~
    누군가가 보곱고 그립지만 다른이가 원망스러운 날^^
    저 밑 바닥 까지 서럽지만 감사 하기도 한날!
    그래도 내일이 잇기에 희망도 있는 날?

    언냐~^^*
    오늘 내  마음의 상태가 이런 모양새 ㅎ
    지금은 좋은글 보고 음악 들음서 스마일 평온
    변화 무쌍한 내 속 사람을 나도 몰라 ㅋ

    좋은글 잘 보고 쉬어가요!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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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련 2007.04.19 18:30
    목포댁의 목소리가 밝아서 좋구먼
    손 닿을 곳이라믄 커피라도 한잔 했으믄 싶은디
    봄꽃들이 시샘이라도 할 모양인지
    뜰안의 자두와 배, 연산홍,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
    동문들이 여러곳에서 열심히들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좋다네
    여러 싸이트를 뒤져 유익한 글 그림 음악을 올려준
    덕분에 어렵잖게 큰 지식으로 쌓여 풍만하다네
    우게 글을보며 느낀게 많구나 
    부부란 가정을 이루고 서로 사랑과 희생을 필요로
    하는 인격체가 아니던가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게 아마 이기심이 큰 때문일게야
    카페인이 인체에 해롭다믄 이걸 어쩐다  커피까지 끊어? 말어?

    즐겁고 편안한 날들 보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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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천사랑 2007.04.19 18:38
    신평이 고향은 아니지만..친척 고모님이 사시는 동네라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이 가는군요..
    좋은시 감명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한동안 잊고살았던 남편에 대한 고마움.. 
    사랑한다 문자 보냈더니..마냥 좋아하네요.
    좋은글 자주 올려 주시구요..
    이저녘..철선을 기다리며 먹었던 붕어빵이 그립습니다.
  • ?
    2007.04.20 17:53
    정례氏!
    우짜 ~ *^^*
    마음이  쬐메 흔들흔들 하는지...?!

    미지의 여행속에 살아지는 우리의 삶은
    슬픔과 기쁨이
    불행과 행복이
    절망과 희망이
    이런  파도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조금씩 성숙되어지는것 같애~

    정서순화에 좋은 우리의 가곡 감상하면서
    우아한 중년의 멋진 꿈을 펼쳐보려므나~
    또다른 세계가 보일거야요.

    언제나 한결같은 정례의 모습 간직하길 바라며,
    happy  day...!! *^^*


    ****

    글쎄~
    나이먹어 속 없이 살아
    목소리가 늘... 소프라노톤인지 모르겠어요.
    고객분들이 항상  흉내내며  놀리는편...

    엊그제만 해도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면서
    고집부리고 싸우며 살았던  기억이...

    이제는 한걸음, 두걸음  점점 뒷걸음질쳐
    넓은 이해와배려속에
    아픔을 감싸안으면서 살아지는게
    서로를 의지하고 바라보며 보호본능속에...

    부부애는 아주 사소한 따뜻한 말한마디가
    마음에 정을 듬뿍 안겨주는것 같애요.

    적당한 커피,녹차는 마셔주는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도 있으니
    오늘도 적당히 조절해서 건강관리 잘하시길...*^^*

    ****

    명천사랑님!
    사랑만큼  반가워요  *^^*

    명천마을이라면,
    외가동네이기도 하고
    큰언니가 살거든요.

    고모님댁이시라면...??

    요즘은 문자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수 있어
    빙긋히 미소짓는 분들이...
    참 좋은세상에  여유로운 모습들이죠.

    오늘처럼 흐릿하고 비내리는 날엔
    저역시 그 어릴적  선창에서 즐겨먹었던
    풀빵과 붕어빵 그립습니다.

    예쁜사랑 가득담아 이방에 사뿐히
    내려 쉬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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