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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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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파는 국밥 집


      어느날...

      국밥집 주인, 강씨 아저씨는
      손님을 기다리며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
      직장의 손님들이
      한 차례 지나간 뒤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때 늦은 점심을 찾는 손님이
      몇은 더 있음직한 무렵이었습니다.

      그 때 문이 벌름히 열렸습니다.

      강씨 아저씨가 신문을 밀치며
      벌떡 일어섰습니다.

      천천히 문이 열리면서,
      머리카락이 허연 할머니가 들어섰습니다.

      그 뒤에
      열 살도 채 안 돼 보이는 소년이
      마치 꼬리를 잡고 있듯
      할머니의 한 손을 꼭 잡고
      따라 들어 왔습니다.

      옷차림이 남루하고,
      얼굴에는 궁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 이쪽으로 앉으세요."

      강씨 아저씨는
      가운데 식탁의 의자를 빼내 놓으며
      턱으로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머뭇거렸습니다.

      " 저, 저어...
      쇠머리국밥 한 그릇에 얼마나 하는지..?"

      " 4천 원입니다."

      강씨 아저씨는
      사람 좋은 웃음을 온 얼굴에
      가득 담아 보이며 대답했습니다.

      할머니는
      조금 몸을 돌려 허리춤에서
      주머니를 꺼냈습니다.

      그 주머니 안에 든 동전까지
      조몰락거리며 헤아려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그 자리에 소년을 앉히고
      할머니는 맞은쪽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 한 그릇만 주세요 "

      " 예? "

      "난 점심을 이미 먹었다오"

      "아~ 예...
      맛있게 말아 드리겠습니다. "

      강씨 아저씨는
      그들 앞에 물 잔 둘을 놓고
      쪼르르 물을 따르며 말했습니다.

      조금 뒤, 강씨 아저씨는
      깍두기 접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어서 국밥 한 그릇을
      할머니와 소년의 가운데에 놓았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구수한 냄새가 풍겼습니다.

      " 아가야, 어서 많이 먹어라 "

      소년은 한 숟가락 푹 떠서
      입에 막 넣으려다 가는
      할머니를 바라보았습니다.

      " 할머니, 정말 점심 먹었어? "

      " 그럼, 배불리 먹었다...
      너나 어서... 어서 먹어라.. "

      그제서야 소년은
      국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이 게걸스러이 먹는 동안
      할머니는 깍두기 하나를 손으로 집어
      입에 넣고 오물오물 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국밥 한 그룻을
      마파람에 게 눈 감추 듯
      먹어 치웠습니다.

      뚝배기를 얼굴에 뒤집어쓰 듯 하고서
      마지막 국물 한 모금까지
      후~룩 마셨습니다.

      어느새 뚝배기를 식탁 위에 내려 놓고서
      혀로 입술을 핥았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씨 아저씨가
      그들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 오늘 참 운이 좋으십니다.
      할머니는 오늘 우리 집의
      백 번째 손님입니다. "

      " 네? 뭐라고요? "

      할머니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강씨 아저씨를 쳐다보았습니다.

      무슨 소린지 몰라
      불안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 우리 집에서는 그 날의 백 번째
      손님께는 돈을 받지 않습니다.
      작은 복권을 하나 타신 셈이지요."

      할머니는 긴가 민가 하면서도
      '웬 횡재냐?’ 는 기색을
      굳이 숨기지 않았습니다.

      ' 아니, 그게 정말인가요? "

      " 아, 그럼요. 오늘은 그냥 가시고,
      다음에 또 오십시오. "

      한 손으로 돈주머니를
      꼭 쥔 할머니는 쪼글쪼글한 주름살 속에
      숨겨 두었던 반색을 죄다 드러내며
      환히 웃었습니다.

      문을 열어주며
      할머니와 소년을 배웅하는 강씨 아저씨는
      그보다 더 밝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2개월쯤 뒤...

      할머니와 손자가 또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 들렀습니다.

      그들을 알아 본 아저씨는 대뜸

      “할머니는 참 복이 많으시군요” 라며
      반겼습니다.

      이번에도 백 번째 손님의 행운을
      그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남짓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강씨 아저씨가 무심코
      창 밖을 내다 보다가
      길 건너쪽에서 이 쪽을 바라보고 있는
      낯익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왔던 소년이었습니다.

      한참 유심히 살핀 뒤에야
      소년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알아 냈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
      손님이 한 사람 들어 올 적마다
      돌멩이 하나씩을 땅에 그린
      동그라미 안에 넣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손님이 거의 끊어진 뒤에
      그 돌멩이를 헤아리고는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기껏해야 돌멩이는
      50개도 안되었던 것입니다.

      사흘째
      내리 그 아이를 본 강씨 아저씨는
      아내를 보내 무슨 까닭인지
      넌지시 알아보게 했습니다.

      한참 만에 돌아온 아내의 얼굴빛은
      그리 밝지 못했습니다.

      " 내일 모레가 할머니의 생신이래요."

      " 할머니께 국밥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언제쯤 오면 백 번째 손님이 될 수 있는지를
      셈치고 있나 봐요. "

      이미 백 번째 손님에 대한 사연을 알고 있던
      그의 아내가 일러 주었습니다.

      " 아이고~ 이런.... "

      강씨 아저씨의 고민은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나절 내내 " 이거 야단났네.." 를
      연발하던 강씨 아저씨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러더니 전화기 앞에 붙어 앉아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댔습니다.

      " 과장님이세요?
      모레 점심 시간에 저희 집에 오십시오.
      별일은 아니고요. 평소에 도와주셔서
      점심 한끼 대접하고 싶어서요.
      친구분들하고 같이 오시면 더 좋습니다."

      " 여보게, 날세.
      모레 점심 시간에 우리 집에 오게.
      무슨 날은 아니고...
      그냥 점심 한끼 같이 먹고 싶어서.
      그래, 직원들도 함께 와...

      강씨 아저씨는
      전화번호를 적어 놓은 수첩을 뒤적이며
      한참 동안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이 되었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 건너편 길에
      소년이 나타났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할머니랑 같이였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 손님이
      한 사람 들어갈 적마다 동그라미 속에
      돌맹이를 하나씩 넣었습니다.

      강씨 아저씨는 부인과 함께
      가끔 창밖으로 그 모습을 엿보았습니다.

      여느 날과 달리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뒤였습니다.

      " 할머니 어서 일어서!
      벌써 아흔 아홉번째 손님이 들어갔어...
      다음이 백 번째란 말이야...!! "

      소년이 서둘러
      할머니 손을 잡고 끌었습니다.

      " 할머니, 오늘은 내가
      할머니께 사드리는 거야... "

      소년은 할머니의 귀에 대고
      나직이 속삭였습니다.

      " 그래.. 고맙다. "

      할머니는 더 없이 행복한 얼굴로
      소년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들이 일어선 자리 옆에는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 온
      철 늦게 피운 민들레 꽃 한 송이가
      노랗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 날...
      진짜 백 번째 손님이 된 할머니는
      또 다시 따뜻한 쇠머리국밥 한 그릇을
      대접 받았습니다.

      식당 안을 그들먹하게 메운 손님들은
      아무 영문도 몰랐습니다.

      아내가 강씨 아저씨의 귀에 대고
      속삭였습니다.

      " 여보, 저 아이에게도 한 그릇 줍시다."

      강씨 아저씨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 쉿, 그런 말 말아요."

      쟤는 오늘,
      안 먹어도 배가 부르는 법을 배우는 거라오.

      그러면서 턱끝으로
      할머니와 아이 쪽을 가리켰습니다.

      할머니는 천연덕스럽게
      혼자서 국밥을 후룩후룩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길은
      할머니의 숟가락을 따라 국밥 그룻에서
      입으로 오락가락했습니다.

      그러다가 몰래 침을 꼴짝 삼켰습니다.

      " 너 정말 배 안 고파?
      좀 남겨줄까? " 

      " 난 안 먹어. 정말 배불러... 이 봐."

      아이는
      짐짓 배에 바람을 가득 넣어
      앞으로 쑥 내밀었습니다.

      그러고는 깍두기 하나를
      손가락으로 집어 입에 날름 넣고
      우직 씹었습니다.

      전에 할머니가 하던 것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강씨 아저씨와
      그 아내의 입 안에도
      군침이 가득 고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뒤로
      참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정말로 백 번째 손님이 되어
      국밥을 공짜로 먹는 사람이
      날마다 생겼습니다.

      2백 번째 손님이 되어
      같이 온 사람들까지 공짜 국밥을
      먹는 일도 자주 있었습니다.



      어때요..
      아직은 살맛 나는 세상이지요?

      생각해 보면 감동을 주는 삶이란
      그리 어렵지도 크지도 않은 듯 합니다.

      4천원짜리 국밥 한그릇에
      이렇게 큰 감동을 받는 걸 보면 말이예요

      언제 어디서든지 머무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 잃지 않는
      고운 우리님들 이시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
  • ?
    2006.10.09 17:30
    이겨내는 웃음요법!!

     


     


    ■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최근 미국에선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 심장병 발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몸에는 내장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합니다.


    반면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며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심장병이 적게 생기는 이유입니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 해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해 줍니다.


     

    ■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


    미국 인디애나주 볼 메모리얼 병원은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UCLA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10분간 통쾌하게 웃으면 두 시간 동안 고통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은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정신건강"이라는 책자에서 "웃음은 내적 조깅(internal jogging)"이라는 서양 속담을 인용해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며 혈압을 내려준다고 소개했습니다.

     

    ■ 웃음은 암도 물리친다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 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입니다.

     


    ■ 한 번 웃음은 에어로빅 5분 효과

     

    웃음요법 치료사들은 사람이 한 번 웃을 때의 운동 효과는 에어로빅 5분의 운동량과 같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스탠포드대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사람이 한바탕 크게 웃을 때 몸 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 근육이 움직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합니다. 크게 웃으면 상체는 물론 위장, 가슴, 근육, 심장까지 움직이게 만들어 상당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웃을 때는 배꼽을 잡고 크게 웃는 게 좋습니다.

     


    ■ 1분을 웃으면 10분의 운동효과가 있다.

     

    몇 년 전 영국에서 발표된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하루에 대강 4백번을 웃는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어른이 되면서 하루 6번 정도로 줄어듭니다. 왜 이렇게 어른들은 웃음을 잃어 버리는 것일까요? 그 당시 영국에서는 "웃음 요법(Laughing therapy)"이라는 것이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 치료요법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속설에 근거한 것인데 심리학자인 로버트 홀덴(Robert Holdec)씨가 개발한 것으로서 그에 따르면 "웃음 요법"은 행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건강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 홀덴의 웃음요법

     

    하나는 웃는 동안에는 마음이 편한 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웃음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홀덴씨의 연구에 의하면 1분 동안에 흔쾌하게 웃으면 10분 동안 에어로빅이나 조깅, 혹은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근육이 이완되고 피가 잘 돌 게 되고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진통성분을 가진 엔돌핀이 늘어나고 체내의 T 세포도 증가 한다고 합니다. 1분 웃으면 10분 동안 운동을 한 효과가 나타난다는데 안 웃을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통계처럼 어른들은 잘 웃지 않습니다. 세상의 풍파와 부딪치면서 웃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망할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웃음을 찾는 잠재의식의 능력을 갖고 태어 난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그저 그것을 감추고 있을 뿐이며 누구나 기회만 있으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그것을 이용 해 행복과 건강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요법은 이런 잠재능력을 개발해서 어른의 몸 안에 감춰진 어린애의 모습을 찾아내는 치료법인 것입니다. 미소 짓기와 따라 웃기로 명명된 이런 치료는 그저 웃기 위해서 웃을 수 있는 연습인 것입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자신이 웃고 싶을 때 남을 의식하지 말고 마음껏 웃을 수 있자는 것입니다. 또 다른 치료는 마음속으로 행복했을 때를 생각해 보는 상기요법입니다. 홀덴씨는 사람들에 행복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어디에 있었는가 누구와 함께 있었는가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태를 계속 상기하면서 현재의 생활 속에서 그런 행복을 다시 찾으라고 권유합니다.

     


    ■ 웃음요법으로 살아 남은 사람들

     

    노만 커즌스 박사는 강직성 척추염에 걸려서 뼈 마디 마디에 염증이 생기고 손가락이 굽혀지지도 않는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그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며 부신 호르몬을 마르게 하여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 웃음요법을 실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진통제와 수면제 없이는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상태였는데 10분정도 폭소를 터트린 후에는 2시간 정도 평안하게 잘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모이면 33배 더 잘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들을 초청하여 같이 웃었습니다. 웃음요법의 자가치료를 통하여 8일 후에는 엄지손가락이 통증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통증 없이 테니스나 골프를 칠 수 있었고, 승마를 즐겼으며, 손을 떨지 않고서도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치료가 되었습니다.

     


    구 소련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샤란스키도 웃음이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샤란스키는 정치범으로 감옥에서 9년 동안 지냈으며, 그중에 16개월은 사형선고를 받고 독방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소련 비밀경찰에게 총살당할 것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괴롭힘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런 인생의 가장 어두운 골방에서 그가 발견한 유일한 무기가 바로 웃음이었습니다. “자유로울 때 유머는 하나의 사치스런 것이지만 감옥에서는 유일한 무기이다. 그들에 대하여 웃을 수 있는 순간 당신은 자유하다.”고 그는 말합니다.

     


    유머감각은 생존에 더할 수 없는 도움이 됩니다. 언뜻 보기에는 계속적인 위협 아래 있는 사람이 사치스런 유머를 갖는 것은 모순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머는 사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역동적인 수단입니다. 위협 아래서 유머는 가장 먼저 잃어버리는 것이고, 가장 나중에 다시 찾는 특성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곤궁과 불운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는 능력이고 다른 사람의 실패로부터 유머를 갖는 것입니다. 유머는 현실에 대하여 무관심 하는 것이고 상황의 심각성을 고의적으로 모른 체하며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절반은 장난으로 치부하는 것입니다.

     

    ■ 암을 이겨내는 법, 실컷 웃어라

     

     유방암을 이겨낸 웃음요법


    크리스틴은 마흔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도 유방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크리스틴은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은 지 4주일이 되던 날 그는 한밤중에 일어나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낮에 찾아온 친구와 실컷 웃은 덕에 몸과 마음이 편안 해 진 것입니다. 수술 뒤 이웃들이 따뜻하게 대해줬지만 크리스틴은 웃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웃음과 유머로 암을 이겨내기로 했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빠져나가는 화학요법과 살에 물집이 생기는 방사선요법을 웃음 요법으로 견뎌내고 끝내 암을 물리쳤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 스트레스는 항암주사의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이탈리아 우딘대학의 소니아 조르젯은 쥐를 암에 걸리게 한 다음 항암주사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암에 걸렸지만 편한 상태에서 주사를 맞은 쥐들은 치료받지 않은 쥐들보다 더 오래 살거나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하루 1시간씩 다리에 플라스틱 판을 묶어 스트레스를 준 쥐들은 주사를 맞지 않은 쥐처럼 빨리 죽었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지만, 편하고 밝은 마음은 면역체계를 강하게 합니다. 편하고 밝은 마음이 좋은 치료방법과 어우러지면 암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크리스틴은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암클럽을 운영하면서 웃음과 유머로 암을 이겨내는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웃음의 신통철학


    1. 웃음은 분위기를 좌우한다.

    가. 웃음은 분위기를 밝게 해줍니다.

    나. 서로가 웃으면서 대하면 한결 부드러운 사이가 됩니다.

    다. 웃음이 있는곳엔 자연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라. 웃음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줍니다.

    마. 부드러운 분위기는 물론 침울한 분위기도 명랑하게 만드는 사람은 항상 밝습니다.

    바. 인상좋은 웃음에는 상대방을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2. 웃음의 건강학

    가. 웃음은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 이 유 : 사람이 웃을때는 통증을 진정 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나. 웃음이 주는 효 과

     

    * 웃음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떨어 뜨리며, 혈액 순환을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배가 아플때까지, 눈물이 나올때까지, 숨을 쉴때까지, 크게 웃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후련 해 집니다.

    * 웃고나면 굳어진 어깨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 스탠퍼드 윌리엄 박사.

    한번 웃는것은 에어로빅 운동을 5분동안 하는 운동량과 같다.

    20분 동안 웃는것은 3분동안 격렬하게 노젓는 운동량과 같다

     


    다. 웃음은 천연적 진통제

     

    *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의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 웃음은 스트레스에 대한 최고의 해소책이자 스트레스 자체의 발생을 막아주는 예방 주사입니다.

    *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 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입니다.

     

    라. 웃음의 생체학

     

    * 우리몸을 지배하는 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 놀람, 불안, 초조, 짜증 :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상하게 하는 등 해를 끼칩니다.

    * 웃음, 폭소 : 부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진정시키고 몸을 안정 시켜줍니다

    * 폭소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줍니다

    * 쾌활하게 웃으면 우리 몸속의 650개 근육증 231개의 근육이 움직입니다

    웃을때의 얼굴 근육은 15개가 움직입니다.

     


    마. 억지로 웃는 웃음의 효과?

     

    * 미국 UC샌프란시스코의 폴 에크먼 박사

    □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따라간다.

    □ 일부러라도 웃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웃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억지로 웃는 연습을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인상 찡그린 표정은 사라진다.

     



     
    ■ 웃음의 생리적 효과

     

    1.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됩니다.

    2. 부신에서 통증과 신경통과 같은 염증을 낫게 하는 신비한 화학물질이 나옵니다.

    3. 동맥이 이완되었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과 혈압이 낮아집니다.

    4. 웃음은 신체의 전 기관에 긴장 완화를 줍니다.

    5. 웃음은 혈액 내의 코티졸의 양을 줄여줍니다.

    6.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의 완화로 심장마비를 예방합니다.

    7. 웃음은 심장 박동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근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8.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의 질환을 예방합니다.

    9.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10. 3-4분의 웃음은 맥박을 배로 증가시키고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합니다.

    11. 가슴과 위장, 어깨 주위의 상체 근육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 웃음에 대한 명언

     

    * 웃는 사람은 실제적으로 웃지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산다. 건강은 실제로 웃음의 양에 달렸 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제임스 월쉬 )

    * 웃음은 전염된다. 웃음은 감염된다. 이 둘은 당신의 건강에 좋다.(윌리엄 프라이-스탠포드 의대 교수)

    * 당신이 웃고 있는한 위궤양은 악화되지 않는다. (패티우텐)

    *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윌리엄 제임스)

    * 나는 웃음의 능력을 보아왔다. 웃음은 거의 참을 수 없는 슬픔을 참을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더 나아가 희망적인 것으로 바꾸어 줄 수 있다. (봅 호프)

    *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위의 모든 조약돌 마다 삐걱거린다. (헨리 와 드 비쳐)

    *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천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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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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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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