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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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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요에다 깔어나 두고,

비단 이불에다 비어나 두고

매양 오도록 기다려두라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다.

 

 

매양 기다리는 여인의 심정을 말하노라!

오도록 기다리는 여인의 심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노래다.

 

 

삼오십오 열다섯살에 시집이라도 왔어나 보니

이구 열아홉에 과부될줄 내 몰랐네!

아니 노지나 못하리라!

 

예전에는 열다섯에 시집와서 살아가다 20년안에 청산과부가 되신 분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이런 심정의 노래가 많이

많이 서러움을 달래면서 불려졌는데

지금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장부야-

장부야-

졸장부야

앞문만 걸었지, 뒷문조차 걸었더냐?

 

엣날의 청춘 남녀간에 연애시절이었던가보다.

남자를 기다리는 여인이, 다른 사람을 못오게,

앞문만 걸어두었는데, 오려다가 그냥 지나가니, 졸장부라고 노래한다. 장부야, 장부야,

졸장부야, 앞문만 걸어두었지,

뒷문조차 걸었더냐? 과감하게 올려면 사랑길로 오지 왜 못오냐?는 뜻이라.

 

엉덕밑에-언덕을 사투리로 엉덕이라고 하다.-

개고리는 뱀의 간장을 다 녹이는디(데)

요 세상의 처녀치고 총각 간장을 못녹인다.

 

요즘 여자들에게도 남자 녹일줄을 모른다는

사랑의 심정이 남다르게 변해버린 세태를 풍자한 노래다.

 

 서울이라 올라가서

일전주고 또 댕기

이전주고 저분 댕기(명확히 잘 모름_

우리 올캐 눈치댕기

우리 엄마 사랑댕기

이웃집 총각에게 댕기를 뺏겨서 --

 들아 들아

총각들아

잃은 댕기를 나를 주라

주머니은혜하랴 지갑은혜하랴?

 

총각하는 말

지갑 주머니 내사 싫어

쪽도리 우너삼을 내가 삼고

마당 가운데 덕석펴고

사모 관대 내가 입고

자리 위에다 제상놓고

암닭 수탁을 잡아다가

제상위에다 마저놓고

절할때 너를 주마

 

 

 

쪽으로 새기는 쪽조고리

실로 새긴 실저고리

입장이는 곤대물고

노자리는 ---

 

조그마한 씨누이가

성의(성님) 저고리를 찟었구나!

찢을라면

줍게 찢어주오

 

찢었구나!

성의 저고리 찢었구나!

아랫방에

저 성부야-

그만저만

ㅇㄹ어나서

냄수물에

ㅅ시누하죠

자네 동생 기결하소

기결마정(나무래라는 뜻)

안듣거든

대쪽같은 굳승 마음

활줄같이 굽은 길로

나갈나네!

 

-무슨 사연인지

시누이와의 앉좋은 관계를 말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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