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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2013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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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O'mio babbino caro from Gianni Schicchi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Andre Rieu Orchestra.의 지휘자 안드레 류는 연주자와의 일체감이 뛰여난 연기로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손수 바이올린 연주와의 지휘는 볼 만한 것입니다
1999년에 조수미씨가 귀국하여 처음 독창회를 할때 TV 카메라가 공연장의 한 소녀가 이곡을 들으면서  눈물 흘리는 실황을 방영한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그와 비슷한 광경이 있네요
이태리의 부녀자와 딸 그리고 한 할아버지가 이곳에서도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는것을 카메라 앵글이 잡고 있습니다


푸치니의 3대 단막극중 하나인데 이것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이 안에 있는 아리아 하나가 너무 떴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줄거리가 코믹 하면서 잘 짜여있고..줄거리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오페라입니다.

어느 부자가 죽었다..유언은 모든 재산은 교회로 헌납 한다고 되어 있고..
유가족들은 기절 직전 ,,분노..사람들은 자니스키키에게 아직 부자가 죽지 않은 것 처럼 대신 목소리 연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의사가 사망 확인을 하러 오는데 자니스키키가 대신 침대에 누워 아직 안 죽었으니 유언을 받을 참관인을 부르라고 합니다
참관인들이 오는 사이에 자니스키키는 사람들에게 이게 밝혀지면 모두가 손목이 잘린다고 경고를 한 후 참관인들이 오자 부자인 척 침대에 누워 유언을 시작합니다

땅은 누구를 주고 .... 이 집은 친구인 자니스키키에게 줘라
가족들이 펄쩍 뛰나....손목..손목.. 소리에 다들 기가 죽어 버린다.
자니스키키는 이렇게 집을 구하고 친척들을 내 보낸다

마지막에 관객에게 이건 사랑하는 딸을 위한 사기이므로 무죄라고 말하고 막이 내린다..딸이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겠다며 부르는 노래가, 오! 사랑하는 아버지이다."사랑하는 아버지 저 남자와 결혼을 못하면 물에 빠져 죽어 버릴 꺼여요" 라는 노래. 원곡 자니스키키는 뭐랄까 좀 황당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그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노래 가사 역시 좀 황당한 구석이 있으나 곡조 만큼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영화 "전망 좋은 방"에서 밝은 햇살이 내리비치는 들판에서 남녀 주인공의 키스신에 흐르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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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2005.11.11 18:03
    넘 감동적인 장면 혼자보긴 아까워
    허락 없이 퍼아버렸네유...

    저 아버지의 눈물 ....
    가슴이 찡해옵니다.
    저도 앵콜..앵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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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 2005.11.12 12:49
    저도 이노래는 부를줄 아는 데
    italian이어서 무슨말인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저보다 잘 부르네요.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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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킴이 2005.11.12 12:58
    수선화님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대 없으면 신평방에 거미줄이 너글 거리겠군
    고맙고 댓글 많이 못올려 미안구나.
    돌리개 방에서 퍼왔남 좋아부러요
    즐거운 주말되고 건강유지하시길~~
  • ?
    수선화 2005.11.14 12:26
    양현이!
    이런 멋진 노래도 부를줄 알고, 멋쟁이 아빠구나!
    딸이 있는 모양이던데  아주 예뻐하겠어?

    난 왜 이런 노래들이 좋은지 모르겠어
    조수미 노래도 자주  듣거든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구 마음이 아주 차분해 진다네. 
    가끔 눈물이 날려고도 하구
    마지막 잠면이 참 감동적이지 ..?   어린꼬마도 박수를... 모두 앵콜을...

    가사를 옮겨 내용을 알면 더 좋겠지?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나 그이를 좋아해요. 정말 잘 생겼잖아요.


     나는 포르타 로싸에 가고 싶어요 !


    반지를 사고 싶거든요 !


    그래요, 그래요, 그곳에 가고 싶어요.


    그이를 사랑하는 것이 부질없는 것이라면


    나는 폰테베키오에 가서


    아르노 강에 몸을 던지겠어요.


    너무 그리워 애가 탈 지경이에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


    오 신이시여, 차라리 죽어 버리고 싶어요 !


    아버지 저 불쌍하지 않으세요?


    아버지 저 불쌍하지 않으세요?




    내용을 보니 눈물이 핑 도네 그려.. 좋은시간^ㅎ^ 



    돌리개 이런 좋은 장면 감상하게 해줘 고마우이....
    좋은것 자주 많이 올리그라 수선화의 취향을 알겠누??
    멋진것 보면 또 퍼아서 여러 사람 공감하면 더 좋구

    얼마나 멋지니! 아주 얼굴도 아름답고
    우리 직원들 모두 내가 보라고 했지
    직원중에 음악선생님 사모님이 한분 계시는데
    넘 좋아하고 감탄연발 해 분다.
    서방님한테 듣는 풍얼이 많아서 인지....

    사회선생님 사모님은 조금 무덤덤하네
    거긴 약도 그리라고 하면  꼼꼼히게  잘 그려갖고 오더구만.

    또 한사모님 아이구 얼굴도 예쁘고 잘한다!
    요리를 기발나게 창작을 잘 하는 사모님이시지
    당번인날은 우리 잔칫날이야!

    이렇게 사모님들하고 날마다 좋은음악 듣고 수다떨며 잼나게 살고 있다
    신평방에 거미줄 끼면 내가 부지런히 거둘께 꺽정말고 잘 하게^ㅎ^
  • ?
    꼭대기 2005.11.14 23:45
    잘듣고 열심히 감상했음다 고맙고요
    새삼 그립네 누군가가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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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2005.11.15 11:36
    꼭대기님은 누구실까요?
    꼭대기네 사남요?
    궁금허니 우리 인사나누면 어떨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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