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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1.03 19:52

임께서 부르시면

조회 수 117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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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17 노랑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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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께서 부르시면 /신석정

 

 

가을을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

 

 

호수에 안개 끼어 자욱한 밤에

 

말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포근히 풀린 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하늘 가에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

 

 

파 ........란 하늘에 백로가 노래하고

 

이른 봄 잔디밭에 스며드는 햇빛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

 

  • ?
    낙엽 2005.11.03 20:19
    길가에 뒹구는 낙엽도 가오리라
    임께서 부르시면........

    말없이 조용히 가오리라
    임께서 부르시면........

    흘러가는 물처럼 정처없이 가오리라
    임께서 부르시면........

    따스한 햇빛아래  가을을 노래하며 가오리라
    임께서 부르시면........



  • ?
    그리움 2005.11.04 14:00
    펜산바구 친구들아 !!!!
    아름다운 가을 여행 만들고 오시게나...
    사랑 듬뿍 듬뿍 담아서 낙엽이 다가올 겨울에
    가슴 시리지 않도록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게......
  • ?
    낙엽 2005.11.04 15:16
    마음이 아주 시원하게 뚤렸겠구나  그리움아!
    목말라 불러보았던 친구들 오랫만에 포옹할수 있어서
    혼자 상상해보니  절로  반가운  미소 지어 본다

    동정 친구들 아주 힘찬 박수를 보낸다
    역시 잘 했다구 이 낙엽이~~

    현심이 글 보고 매자도 왔다는 소식 듣고
    아침에 매자목소리 들으며 너네들
    소식  훤하게 다 들었다.

    목포에도 온다고 했다면서, 다 같이 오너라
    신평친구들이랑 이친구가 모두 반겨 줄께

    암튼 모두 보고싶다.
    오늘 쉬는 날이다면서 날씨가 넘 좋아!  좋은날 보내거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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