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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1.02 22:23

가을이 서럽지 않게

조회 수 1325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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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서럽지 않게~~

      하늘에서 하루의 빛을 거두어도 가는 길에 쳐다볼 별이 있으니 떨어지는 잎사귀 아래 묻히기 전에 그대를 찾아 그대 내 사람이리라 긴 시간이 아니어도 한 세상이니 그대 손길이면 내 가슴을 만져 생명의 울림을 새롭게 하리라 내게 그 손을 빌리라 영원히 주라 홀로 한쪽 가슴에 그대를 지니고 한쪽 비인 가슴을 거울 삼으리니 패물 같은 사랑들이 지나간 상처에 입술을 대이라 가을이 서럽지 않게...... - 김광섭 <가을이 서럽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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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2005.11.02 22:47
    떨어지는 잎사귀 아래 묻히기 전에
    난 그대들을 만나리라

    긴 시간이 아니어도 한 세상이니
    난 그대들의 손을 붙잡으리라

    홀로 한쪽 가슴에 그대들을 지니고
    난 오늘도 웃으며 즐겁게 살리라

    가을이 서럽지 않도록 따뜻한 사랑을 담아
    난 고이 접어 보내드리리라

    가을이 떠나감은 넘 아쉽네유^^ㅎ^^



    Angel of the Morning - Juice New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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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허 2005.11.03 01:40
    ◈ 제목 : 백설(白雪)이 자자진 골에

    작 자 : 이 색

    백설(白雪)이 잦자진 골에 구루미 머흐레라.

    반가온 매화(梅花)는 어뉘 곳에 픠엿난고.

    석양(夕陽)에 홀로 셔 이셔 갈 곳 몰라 하노라.

    ▶해설: 흰 눈이 잦아진 골짜기에 구름이 험하구나.
    (나를) 반겨줄 매화는 어느 곳에 피어 있는가?
    날이 저물어 가는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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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철 2005.11.03 10:02
    떠나가는 가을을 잡을수만 있다면
    할수가 없으니 어쩌겠나 ?
    흐르는 세월을 누가 막을수가 있겠는가.
    이가을이 가기전에 백수 아짐들 날잡아라
    벤허친구가 자주오니 분이기 업되네.
    즐거운 하루로 가을을 달래 보세나~~~
  • ?
    미정 2005.11.03 11:28
    울 친구들 많이 모여있구나.
    오늘은 금옥이도 컴방에 노크하겠다고 연락왔다.
    지금은 눈팅만 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지도 좋은
    글 올리겠다고 아침부터 연락왔지롱
    의철이가 제일 좋아하겠구만.
    그래,, 울 친구들 계속 부라보에 홧팅 하자구나.
    서울~ 대구~광주찍고 목포로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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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2005.11.03 11:45
    아침일찍
    벤허님도,의철님도 납시셨남^ㅎ^

    오늘부턴 얼굴을 쳐들고 모니터를
    보고 있으니 넘 좋구려^ㅎ^

    고개 밑으로 박고 너네들 반길려니까
    자세가 삐들어 졌는데,
    분위기를 좀 바꾸니까  넘 좋타^ㅎ^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김없이 가는
    아름다운 가을의 앞길을 막을수 없어
    서서히 고히 보내 드리리라^ㅎ^

    가을의 첫 길목에서 부터 많은 이름들을
    불러주어 마지막  낙엽까지 사랑하였으니
    그리 많이 서운치 않겠지^ㅎ^

    코스모스,들국화,해바라기,야생화,
    귀뚜라미,억새,갈대,단풍,마음아픈 낙엽
    다시 한번 모두 사랑하였나니^ㅎ^

    낙엽은 잠시 땅속에 묻혀
    새봄이 오면 우리에게  파릇하게 새 희망을
    안겨 주리라 기약하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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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2005.11.03 11:48
    어!
    미정여사 납시셨나!
    그래 금옥이도 이곳에 찾아온다구
    넘 기분 좋구려
    친구들아 빨랑빨랑 오거래이...^ㅎ^
  • ?
    광주 2005.11.03 12:38
    가는 세월 잡을수만 있다면,
    친구들이 보고풀때 언제든지
    달려갈수 있으련만.....
    주어진 여건에 생활하다보니,
    아쉬움이 더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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