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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1.01 22:18

나뭇잎

조회 수 1308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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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 좋은글  
    나뭇잎/ 안태희

    오늘도 나는 보았습니다.

    끈끈한 정으로 끝까지

    붙어있는.. 애처로운

    하나의 영혼을...

    이미 뻐나버린 그대의 동료들...

    오늘도 나는 보았습니다.

    나 혼자 두고 떠나가버린

    눈물로 지새우고 있을

    그대의 얼굴을...

    이제 접어드는 겨울...

    오늘도 나는 보았습니다.

    함박눈 내리는 그날

    차디찬 눈 맞으며

    아직까지 견디고 있는

    그대의 언 몸을...

    바람부는 한 겨울...

    오늘도 나는 보았습니다.

    실 한가닥 같은 그대의

    꼬리가 바람에 흔들흔들

    거리는 불안한 그대의

    떨고있는 다리를...

    이제는.. 이제는 당신이 날 보십시오.

    당신에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얼고있는 이 한 몸

    그대가 주는 작은 체온받아

    얼고있는 이 한 몸

    사르르 녹이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숨소리가 나무껍질

    벗기듯 거칠어져 가고 있네요...

    내 생명 다 하기전 ...

    떨고있는 그대 옆에 다가가

    그대의 언 몸을 녹이는

    난로가 되고 싶습니다.

    나뭇잎 나뭇잎 나뭇잎...

    오늘도 나는 그대를 보고

    티끌만한 희망 하나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 ?
      낙엽 2005.11.01 22:41
      나뭇잎 나뭇잎 나뭇잎
      한때는 파릇파릇 새희망을 주었고
      한때는 오색물결로 아름다움을 주었고
      이제는  힘없이 하나,둘, 떨어져
      띠끌만한 희망 하나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차디찬 겨울이 오면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새봄이 오면 또 다시 큰 희망을  안겨 주나요?^^ㅎ^^



      팝 15곡
       

    • ?
      벤허 2005.11.02 00:25
      예쁜옷!!!!!!!
      내가 여자 였더라면... 남의집 주방에 접시가 깨지던 말던...
      자랑하구 수다 떨었을거구..
      길거리 뛰어나가 유관순 누나가 태극기 흔들듯
      미치광이 처럼 흔들고 자랑하고 픈 나만의 ()이였을 거라오
      어제 저녁에 입어보구 오늘아침에 또한번 입어보구..
      어흠~어흠~마누라이 한테 헛기침 두번하며 
      이보우 마누라이 이옷 말이야 친구가 보낸거야~~~하며 목에 힘을 줬더니
      마누라 ()목에 힘빼라는듯 입을 삐쭉 거리더니 사돈이 보낸거 아니야.하더군
      그래서 또 내가 한마디 어흠~ 어흠~이보우 각시
      저기 보이는 조끼 말이야 단추가 어느쪽에 달려 있지? 하고 물었지..
      요즘은 좋은 세상이라 오른쪽이든 왼쪽이던 상관 없지만..
      내가 말이야 쉬~야 할때 팬티의 댓문 고리와 틀린걸 보니
      자네를 위한 뽀나스 인가 보내 했더니...
      잠바는 어디 안중에도 없구 조끼만을 가지고 실갱이한 철부지 마누라와
      하루의 시작에서 하루종일 기분 만땅과 웃음으로 보낼수 있어
      감사함을 뭐라 표현해야 될지....
      사돈+친구
      전화라도 하고 싶지만 남자는 고로 입이 무거워야하고 뜻은 마음과 눈빛으로 해야 한다는
      개똥 철학에서 배운 한마디 풀어 봅니다
      .....이보우 친구 고마우이.끝 ..end..

    • ?
      지킴이 2005.11.02 08:44
      갈대! 벤허! 야그가 복잡한기여 어찐기여?
      도통 웬 소린가하고 처다보다 웃음도 나고
      벤허 친구 잠결에 꿈꾸고 있는것은 아니지.
      이찌 친구들이 야행성이 아닌가?
      언제나 아침부터 얼굴을 볼수 있을려나?
    • ?
      미정 2005.11.02 10:20
      경심아!! 정말 열심히 살면서 울 신평방에
      항상 든든한 도우미님 감사 감사합니다.
      지난번 광주에서 동엽이 만나고 왔다고?..
      맛난것도 많이먹고 지나간  추억애기도 많이 나누고
      했었겠구나. 그래, 동엽이도 참 밝고 활기찬
      모습 울 친구들은 하나같이 넘 예쁘고 성격들이
      좋아 어딜가나 환영이더구나.그리고 니네 시댁에도 좋은 경사가
      났다고 들었다. 정말 넌 행복이 철철 넘쳐 어떻게 감당할래.
      정말 부럽다. 늦었지만 축하하고 이 만추의 계절을 그냥 넘길수 없어 꼭 한 번
      널 만나려 가야겠다. 정말 이번엔 믿어보그라. 빠른시일 내 연락하마.
    • ?
      광주 2005.11.02 11:18
      안녕들 하신가?
       다들 모이셨군요.
      괜실히 지각하는 느낌이 드네.ㅎㅎㅎ

      미정이 한테 한표.......
    • ?
      지킴이 2005.11.02 11:39
      아짐들 오늘 장날이여 모두 모여 부렀네.
      용산 백수아짐 오랜만이구나?
      무슨 좋은일이게 통화도 힘들고 나타나지도 않는기여.
      이가을이 너무 허무하게 간것같구나

      광주 백수아짐까지 등장하니 날잡아야 되긌다.
      미정아 그림 그려봐 목포댁 목빠지겠다
      낙엽 떨어지기전에 유달산 구경도 해볼까나...
    • ?
      낙엽 2005.11.02 11:53
      ^ㅎ^  ^ㅎ^  ^ㅎ^  ^ㅎ^ 후~~
      친구들아!
      이곳에서 저곳에서 오늘 왠종일
      만나서 반갑구라!
      손도 한번 잡아보자
      친구가 좋긴 좋구나!

      아침에 출근하니 매장앞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어
      직원들이 열심히 쓸고 있더구나.
      청소부 아저씨들이 우리 매장 앞만 쓸어주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며..
      그래서 음료수도 좀  드리고 해야지.
      자네들이 넘 무심한 모양이다고 했지.

      아름다움도 잠깐!
      이렇게 삽시간에 모두 뒹글어 버리는 모습 아쉽다!

      더 아쉽기전에 얼굴들 볼수 있니??
      유달산이 입 크게 벌리고 손짓하는것은 보이는기여!!!!하하하...호호호
    • ?
      벤허 2005.11.03 01:58
      ◈ 제목 : 이화우(梨花雨) 흣 날릴 제

      작 자 : 계 랑

      이화우(梨花雨) 흣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離別)한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할가.
      천리(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해설: 배꽃이 흩날리던 때에 손잡고 울며 헤어진 님,
      가을 바람에 낙엽지는 것을 보며 나를 생각하여 주실까?
       천 리 길 머나먼 곳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 ?
      낙엽 2005.11.03 12:04
      가을 바람에 낙엽이 지니
      마음 그지 없이 아프고
      그대 생각 한없고
      보고픈맘 그지 없네

      천리길 멀다말고 오고프면
      만사제쳐두고 오게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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