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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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2005.09.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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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2005.09.12 13:04들꽃님 잘하고 있어요??
계속 분발 하세요!
항상 신평방이 깜박 거리고 있음을
좋은 징조!
코스 모스처럼 넓은 마음과 순수함이
가슴에 와 닿는군?
쉬지 않고 틈나는 대로 마음씨 처럼
좋은글 부탁 해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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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2005.09.12 13:10참.어여쁜마음이모임의.자리가됀것같네
어제는.저녁노을이아름다움과.웅장함으로.온하늘을덮어버린모습이
너무아름답던데....그하늘은.신평바닷가의노을과.많이닮은것같더라구요......
좋은음악.....감사합니다.행복한하루가되시길ㄹㄹㄹㄹㄹㄹㄹ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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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2005.09.12 17:38언덕님!! 어서오세요.
언덕 넘어 오시느랴 숨가쁘시고 힘드시겠어요.
시원한 물이라도 대접할까요? ..아님 찐한 커필 드릴까요?
뭐든 말씀만 하세요. 들꽃이 다 바치오리다.
사랑하고픈 가을 하늘을 보시고 고향생각.. 첫사랑 생각..
보고픈 친구분들 생각 마 ~니 마~~니 느껴보세요.
내일 또 기다릴께요..땀 식히고 천천히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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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005.09.13 17:27아름다운 노래에 취해서 괜실히 가슴이 뭉클해 온다.
아련 하지만 그래도 어릴적 친구들 모습...
개구장이 처럼 뛰놀던 그 시절이 새삼 그리워 진다.
친구들 모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
친구들아 보고 싶다....
그래도 이렇게 만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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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2005.09.13 18:49그리움으로 찾아온 희숙아...
가을비가 이렇게 내리는 날은 많이 보고파 지는구나.
지난날의 우리들의 과거가 조금 초라해 보일지라도
지금 우리들은 내일의 꿈이있고 희망이 있기에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구나.
이 가을사랑 노랠듣고 있으니 더욱 어릴적
친구들 모습들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만나고픈
마음 뿐이구나.
언제 한 번 서울오면 꼭 연락해라.
모든친구들 널 보고파 하는구나.
자주 놀려오렴...들꽃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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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2005.09.14 05:22
***[실화]도마뱀의 사랑***
인부들이 지붕을 벗기려는데 꼬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도마뱀 한 마리가
살아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3년동안 도마뱀이 못 박힌 벽에서 움직이지 못했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원인을 알기 위해 철거공사를 중단하고 사흘 동안 도마뱀을 지켜보았다.
그랬더니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다주는 것이었다.
이 두 도마뱀은 어떤 사이였을까.?
물론 우리는 알 수 없다.
부모와 새끼의 관계일 수도 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일수도 있고
그저 한 곳에 모여 살던 동료일 수도 있으리라.
그 도마뱀은 얼마나 몸부림 쳤을까.
몸부림 칠때마다 살을 찔러오는 고통은 또 얼마나 컸을까.
그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다른 도마뱀은 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하루 이틀 닷새 꼬리가 못에 박힌 도마뱀은 오직 살기 위해 몸부림을 쳤을테고
옆에서 그 아픔을 다만 지켜볼수밖에 없는 도마뱀은 어쩌지 못한채 애만 태우고 있었으리라.
말도 할 수 없는 이 미물들은 오직 눈짓과 표정과 몸짓만으로
서로를 쳐다보고 마음을 나누었으리라.
도마뱀은 원래 사람의 손에 꼬리가 잡히면 그 꼬리를 잘라 버리고 도망치는 파충류인데
아무 꼬리를 잘라 버릴수 있는 상황도 못되었던 게 분명하다.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훌륭한 것은 바로 곁에 있던 도마뱀이다.
사랑하는 도마뱀이 받는 고통을 바라보면서 그 도마뱀이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다 절망할때
어딘가로 가서 먹을것을 물어왔다.
그리고 입으로 건네주면서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절망하지 말라고, 살아야 한다고 말은 할 수 없었지만 어떤 눈짓, 어떤 표정이었을까.
어쩌면 고통과 절망속에서 처음엔 먹을 것을 거부하며 팽개쳐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또 어딘가로 가서 먹을 것을 구해다 입에 넣어주는 그 도마뱀을 보면서,
너를 버릴수 없다는 그 표정, 나만 살기 위해 네 곁을 떠날수 없다는 그 몸짓,
그걸 믿으면서 운명과 생의 욕구를 받아들이면서 얼마나 가슴 저렸을까.
그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위험을 무릅쓰고 먹을 것을 구해다주면서 함께 살아온 지 3년,
그 도마뱀은 다시 못을 박았던 사람들에 의해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어두운 지붕 밑에서 두 도마뱀은 함께 사랑하고 함께 고통을 나누고 고통속에서 서로 안고
잠이 들곤 하였을 것이다.
그 3년은 얼마나 길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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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2005.09.14 17:04처절한 도마뱀의 사랑을 읽고 멍~~~허니..
가을하늘 마냥 바라보면서 애절함에 눈을 뜰수가없구나.
정말 그 3년의 고통의 시간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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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넉넉하고 남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과 만나 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주고 싶구나.
살아가다 보면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수 있으니까.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다 보면
진실한 사랑을 느낄때
좋은 만남을 영원히 가질수 있겠지????
또 좋은글 좋은노래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