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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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친구들아 보고 싶다 2 | 김신아 | 2003.10.19 | 2690 |
28 | 언젠가 찾아들 오겠지 2 | 아이원 | 2003.11.01 | 2369 |
27 | 함 들어와봐.... 17 | 서미옥 | 2004.06.11 | 2458 |
26 | 연애편지 받은 기분이 이토록 좋을까...? 72 | 서미옥 | 2004.06.01 | 3398 |
25 | 곽창근 선생님 보고파!! 23 | 50번현숙 | 2004.06.12 | 4003 |
24 | llll | 윤미라 | 2004.06.12 | 1548 |
23 | 신고식 14 | 윤미라 | 2004.06.12 | 2116 |
22 | 나도 출석했다!! 22 | 추선윤 | 2004.06.16 | 2892 |
21 | 친구들아! 신고한다. 6 | 박미영 | 2004.06.17 | 2100 |
20 | 팥죽 좋아하는사람 여기 붙어라!! 16 | 현숙 | 2004.06.18 | 4595 |
19 | 이 간네들이 다 어디로 갔다니...? 6 | 서미옥 | 2004.06.23 | 4407 |
18 | 북한산 끝자락에서 11 | 김신아 | 2004.06.28 | 4557 |
17 | 이쁜이들 안녕? 7 | 현숙 | 2004.06.28 | 4730 |
16 | 미안해 얘들아.... 7 | 서미옥 | 2004.07.02 | 4840 |
15 | 방콕,파타야 여행연수를 마치고 22 | 남명희 | 2004.07.05 | 7377 |
14 | 니가 제일 행복해보여명희,,,,, 국희야 미라다 3 | 윤미라 | 2004.07.07 | 4802 |
13 | 다들 축하해 줘, 민자가 득남했단다. 27 | 명희 | 2004.07.16 | 5234 |
12 | 닭발이 먹고 싶다. 8 | 현숙 | 2004.08.03 | 5219 |
11 | 메리 크리스마스~~ 12 | 서미옥 | 2004.12.23 | 4578 |
» | ㅎㅎ 13 | ㅎㅎ | 2005.01.10 | 5393 |
나에 대한 너의 따뜻한 배려임을 알 수가 있구나
주말 잘 보냈니?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지?
영화! 찜질방! 아님 방콕!
내가 얼마나 행복한 휴일을 보냈는지 혹여 소문이 났니 그곳에?
한~~ 10일전부터 예고 된 만남이었지만 누구도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유독 한 사람만 이것 저것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을뿐
일요일 아침엔 걱정이 되드라
모두들 오지 않을 듯 싶은데..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시간이 갈 수록 난 초조해졌다
조심스레 난영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홍주네 부부가 오고 있다고....
후~~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날도 추운데...
그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착한 아저씨다
그냥 만나서 술 한잔에 사는얘기 그렇게 쌓여가는 정을
느끼기를 좋아하는 그런 아저씨다
그이의 정성을 아무도 몰라 주면 어찌하나? 맘 조렸었다
목동부부가 오지않았다면 꿀(!)박스를 땅에 묻으려고 했단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꿀이 땅 속에 묻히지 않은게 그 이의 마음으로 모두들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음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지미부부가 너무 고마웠다
착한 아저씨의 마음이 다치지 않아서 너무 고마웠다
여전히 난영여사는 함박꽃 같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었고
염치 없이 또 오마 하는 약속(!)을 하고 말았다
미옥아! 그래서 난 행복한 휴일을 보냈단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드라
옷 단단히 입고 댕기그라
그 모피코트 입으믄 쓰겄다 ㅎㅎㅎㅎㅎ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