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많이 이뻐지고 살도 많이 빠졌드라.
광명으로 이사가더니 잘안먹고 잘사나봐???! 흥!!
지지배.
그래 너의 음식 솜씨는 익히 아는바..
가까이살믄 오이 소박이좀 담가달라고픈데.. 아니 배우고픈데..
난 요리 배운것 참 좋아하거든.
그래서 이동네 친구한테 가끔 요리강습을 받곤한다.
닭발 정말 먹고 잡다. 미라야..
그때 화곡동살때 몸이 좋지 않았잖아.
지금은 괜찮니?
그리고 너네 똑똑한 딸도 많이 컷겠다.
난 멀리 있으니 괜찮으니 가까이 사는 은희 많이 챙겨줘라.
은희도 건강이 별로 좋지 않다면서..
친구 좋다는게 뭐니?
서로 도울수있음 돕고 사는거지..
미라야 반갑데이 오늘 저녁 먹으면서 닭발이야기 했더니
울신랑이 얼른 치우고 포장마차가잔다.
근데 난 포장마차 닭발은 별론디..
해서 나중으로 밀었다.
은아네로 가야쥐..
제대로 먹어야 직성이 풀리지..
또 침이 고이고마(xx20)
미라야 안녕............... [01][01][01]
현숙아!
참다 참다 못 참아서 닭발 , 시원한 (xx20)에
먹었다. 먹어도 먹어도 진짜 맛있드라.
현숙아! 소금강 생각나니?
너랑 선윤이랑 또 누군지 잘모르겠다.
우리 거기 10여년전에 갔었잖아.....
이번에 거기 갔었거든 니네들 생각나더라.
물이 어찌나 맑던지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미라야!
미라가 참많은데 어떤 미라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미라야 나도 광명산다.
광명 어디니?
난 하안동인데,나도 김치 주는 사람이 제일 좋더라.
김치 주면 맛잇게 먹을수 있는데....
시댁가서 김치 담가왔다.
휴가때 가면 김치는 꼭 담가 가지고 와.
우리 어머님 솜씨가 좋거든....
미영아!
나도 곱창,족발.똥집.닭달.다좋아 하는데....
보신탕은 아직,안먹었봐다.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네...
미영아!은아네가 닭발집을 한데
날씨 시원해 지면 은아네서
한번 뭉치자.....
맛있는것 만늬먹고 형제들 얼굴 만늬 보고왔니?
좋았겠다 금산 갔따와서 현숙아 나도 닭발잘하눈뒤.....
애들 만뉘 컸쥐????
나중에와라 닭발이랑 맛있는것만늬해줄께
거금도 잘갔다왔다니 방가워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