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은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날의 추억 이야기 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따라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 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 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넘으면 군불지핀 아랫목에 짤짤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속에 살아감이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기도 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싶다 Prev 수기야!! 생일 추카 추카~~~ 수기야!! 생일 추카 추카~~~ 2004.11.27by 어스러지 눈을 선물하고 싶당~~~~~~ Next 눈을 선물하고 싶당~~~~~~ 2004.11.26by 첫눈 0 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KakaoStory Band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Comments '5' 댓글 새로고침 ? skatjsdo 2004.11.29 20:11 노랫말이 여태껏 쌓아 두웠던 애절한 마음이........ 나이는 벌써서른 하고도 여덟이나 된는데............ 분위기에 약한 소녀같으니 /주책이여,........그리고 그 노래방 . 그리운 남친 보고싶은 여친들이 무지 보고 싶으이...... [01][01][01]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귀족같은사랑 2004.11.30 18:56 그대가 있음에 추운겨울 따스하게 보낼 수 있는 크나큰 사랑 알게 되었습니다........! 그대가 있어 세상을 참되게 살아갈 수 있는 진리를 알게 되었고 내일 이라는 희망을 잉태할 수 있었습니다..... 그대가 있음에 그대의 말처럼 나또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갈 의욕이 생겼고 이내 삶은 풍요가 넘칠 수 있었습니다....! 그대가 있어 먼곳을 바라보며 그리워 할줄도 알게 되었고 그리울땐 참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그 말 한마디에 난 그리움에 익숙해 질수도 있었습니다......! 그대가 있어 진정 난 행복 합니다.. 그대가 있어 난 사랑을 알게 되었고 때론 그 사랑 잃을까봐 집착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집착은 구속이 아니랍니다 나의 집착은 당신을 향한 끝없는 조건없는 사랑의 표현일 뿐입니다 ..... 그대가 있음에 하루하루를 시인처럼 살수 있었습니다 그대 있음에 진정 난 행복한 사람 입니다... [01][01][01]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풍차 2004.12.02 09:08 선애야!! 그래 내가 좀 주책이지?? 그래도 한번쯤 세상의 덧없음과 무상함을 은연중에 느끼잖니..... 어떤이(?)의 살아가는 다짐이며 마음의 방식이래. 망년회해야 되는데..... 어떡하니? 미안하구먼 몸은 되는데 시간이 날 꼼짝못하게 하네 이내 맴이 편치가 않구려 칭구 그리워하는 그대 마음 아는데...... X-mas이후로 하면 어떨까?? 한가한날 선택해서 연락주렴 늦게 한만큼 어떻게든 보상해주마 뭘 원하니?? (xx31) 해라 [01][01][01]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skatjsdo 2004.12.03 00:52 솔찍하고 때론 분이기도 있어 보이는 너가 매력있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친구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그마음도 너답다는 생각........ 사실은........ 노래에 빠졌다..... 너가 아니고 나란 말이시 ...... 친구들로 인해 살만 나는 세상이 행복하다.... [01][01][01]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 풍차바퀴 2004.12.03 12:05 skatjsdo 올만에 만났는데 분위기가 분위기인만큼 많은 이야기 하지못해 아쉬웠어어 또언제 나 친구들 얼굴볼날이 있을려나 ..... 우리풍차님두 휭~~ 하니 자리를떠나버리고(납치)ㅋㅋㅋ 다음엔 좋은 자리에서 좋은일로 만날수있기를바래 풍차님보구 류계영의 인생 노래좀올려달랬더니 말안듣는다 친구들모두 올해 마지막달 마무리잘하고 가정에 행복이가득하길바랍니다 [01][01][01] 댓글주소복사 추천 수정 삭제 댓글 댓글 새로고침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글쓴이 비밀번호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글쓴이 비밀번호 5회 게시판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이름닉네임아이디태그 검색 List Zine Galler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새해에는 우리 친구들에게 돈벼락을 내리시옵소서$$$ 7 박희자 2004.12.30 1487 39 희망의 잔 4 이기준 2004.12.28 1291 38 우리들만의 보약 10 최문희 2004.12.28 2185 37 망년회~~알쿠~~ㄹ 나 멍들었어!!! 2 풍차 2004.12.23 1671 36 ^^ 신나게...하루를 ~~~@#$% 9 갑장 2004.12.19 1856 35 ###희망찬 내일을 기다려~~~ 3 장미 2004.12.15 1544 34 @$ 알딸 따~~ㄹ... 라면국물로 속 푸셔여^^ ㅋㅋㅋ 4 풍차 2004.12.14 1858 33 친구야@@ 무지무지 사랑해*** 7 희야 2004.12.14 1754 32 **겨울이 그려준 하얀 보고픔 ......!! 2 gmlwk 2004.12.11 1465 31 ^^ 승만이의 결혼기념일을 무지무지 마니마니 추카해분다. 4 희짜짜 2004.12.08 1468 30 활기찬 12월 되세여 6 어스러지 2004.12.04 1842 29 **칭구에게 띄우는 노래~~~** 1 풍차 2004.12.04 1424 28 ^#^ 쉬었다가 가드랑께~~ㅇ @#@ ㅋㅋㅋ 금수강산 2004.12.04 1278 27 ***꿈의 궁전으로 초대합니다*** 2 장미 2004.11.30 1496 26 아름다운 글 모음 초록바람 2004.11.30 1467 25 11월의 마지막 1 보고파 2004.11.30 1308 24 ^^그대는 아시나요**^^** 3 희망봉 2004.11.29 1583 23 수기야!! 생일 추카 추카~~~ 12 어스러지 2004.11.27 1860 » 이제 나머지 세월에는... 5 forever 2004.11.27 1553 21 눈을 선물하고 싶당~~~~~~ 4 첫눈 2004.11.26 1399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이름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GO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