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 꿈속에선 눈이 보이지 않더라.
울 딸이 첫눈 봤냐고 호들갑떨긴 하드만 이불 속 엄마가 뭔 할말이 있어야제
선애야 가게를 하면 12월이 다가올수록 찾아오는 이가 많지?
집에 있는 사람보다는 좋은 일을 마니 하게 되는디 너는 사람이 좋아
즐거운 마음일 것 같다.
김장은 맛나게 했지?
힘들었겠다.
나 또한 오늘 할까 하고 시장을 갔는데
좋은 마음으로 할아버지께 재료를 구입한 너가 생각나더라.
삭막한 나보다 그댄 복받을 것이여 . [01][01][01]
오늘 춥고 바람도 짱 불던마는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꽤 많은 분들이 왔더군.....
같은 하늘 아래라도 무늬네 동네는 첫눈 안왔다하더만
필시 준석이랑 자다가야 첫 눈을 노친겨/
.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