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드레스 웨딩마치에
그 행복했던 순간
언제나 오늘만 같아라
가슴에 꼬~옥 품고
살아온 나날들
언제나 행복하리라
두손 맞잡고 맹세하며
하루 이틀
즐겁고 행복한 마음만 간직하며
나만을 사랑한 여인
나만이 첫사랑이라고 말하던 여인
평생을 나말고는 사랑해본적이 없다는
내 사랑 윤희숙
나만이 처음이요 끝이라던 여~~인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그 다정한 친구들
다 나두고 어찌 갔소
떠나는 발길 아쉬워하며
아직은 아니라고 아직은~~~~~~~~
건강 찾겠다고
천리길 멀다하지않고 다녔건만
걸어서 찾았던길이 누워 나올줄이야~~~
아직도 내옆에 있는것만 같아
떨쳐버릴수 없는 여인
있을때 잘할걸
살아 생전 말할걸
사랑한다고
나도 당신만을 사랑하고있다고
타이밍
당신이 생전 내게 말하던
타이밍이 중요하단 그 말
이제사 가슴에 와닿다니
~~~
ㅠㅠㅠ
사랑한 여인 윤희숙
미안하오
오래도록 좋은 세상 지켜주지 못해
여보
아품 없는곳에서 즐겁게 살길 기원하오
사랑하는 윤희숙의 친구분들
죄송합니다.
오래도록 친구를 잘 지켜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바쁘신데도 집사람을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여러분의 친구 윤희숙의 동반자 이한기 배상
추신:애경사시 연락주시면
집사람이 못다한 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한기:010-8582-6225
2009.06.11 17:16
적대봉 용두암 처자 윤희숙
조회 수 2522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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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마을 선배 2009.06.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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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009.06.12 19:38이렇게 멋진 남편을 두고 먼저 간 친구가 밉네요
그래도 가슴으로 남긴 사랑을 보면 헛 인생은 살지 않은듯 하여
감사도 하고 이런 사람과 멋진 삶을 누린 친구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부디 가족들과 건강하시고 새로운 행복을 위해서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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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2009.07.03 00:33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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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다닐때 기억밖에 없는지라
그 때의 고운 후배얼굴이 떠오르네요.
항상 밝은 모습이었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후배가 이세상을 떠났다니 정말 슬프네요.
희숙이 부군께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부인을 사랑했던 마음이 하두 절절해서
더욱 가슴이 아프네요.
힘 내시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희숙이가 먼 곳에서 지켜보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