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조회 수 7348 추천 수 0 댓글 0
흰구름 떠가면 구름과 함께
나직한 바람스치면 바람과 함께
이길 아련히 되돌아 가면
단풍나무,상수리나무,갈대꽃에 싸여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조그만 섬마을
 
벼이삭 고개숙인 논두렁 따라
잠자리 메뚜기 쫓아 설레던 벗들과 함께
논배미 타작 마당에 볏집단 깔고앉자
얼큰한 막걸리에 도타운 안부 나누면
무엇이든 푸집하게 꿈이되는 옛날이여
 
바람만 살랑여도 싸리문 밖 내도보며
안타까이 나를 기다리는 얼굴
붉은 홍시 탐스런 뒷마당 감나무
이켠으로 넌지시 길다란 가지 뻗어
온갖 것 접어두고 오라 하는데
 
가서
풍년가 술렁이는 들판에 서면
달밤처럼 환희 열려오는 고향
다시 내게로 이어지는 정든길이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동네 7,8순잔치 3 최진오(고흥) 2006.06.19 7921
228 동정 잔칫날 사진 최진오(고흥) 2006.06.19 7172
227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2 최호진 2006.06.22 6572
226 어머니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우화 / 콩쥐와 팥쥐 6 김현심 2006.06.26 6401
225 구속영장 발부을 합니다. 2 朴美順 2006.07.07 6274
224 성하의 계절 7월 8 최영자 2006.07.15 6269
223 교통분담금 환급 받으세요~~~~~~^ㅇ^ 4 박미순 2006.07.22 5905
222 감동을 주는 칭찬 7가지 7 김현심 2006.07.27 5188
221 지혜의 샘 11 김현심 2006.08.25 7019
220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할 7가지 인생의 선물 1 최진남 2006.09.04 5898
219 가을이 왔습니다.풍요로운 삶을 기원드립니다. 4 최진남 2006.09.05 5848
218 진정한 용기란 1 최진남 2006.09.06 5348
217 땅거미 드리운 호수같은 팝송 최진남 2006.09.07 146271
216 소중한 만남 5 최진남 2006.09.08 6607
215 동정에 박종부군이 해군 중령으로 진급을 하였습니다...! 8 호진 2006.09.11 8395
214 자기 자신답게 살라. 4 김현심 2006.09.21 5536
213 이런사람이 있을까? 7 김현심 2006.10.18 6579
212 박종암고문님 감축 드립니다. 청년회총무 2006.11.06 6256
» 내게로, 이어지는 정든 고향 길이여... 최진오 2006.11.06 7348
210 장원섭 박철희 2006.11.16 7425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