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물든 어느 토요일 친구와 KTX을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
서서히 움직이는 주말의 기차는 한가롭고 들뜬 분위기였다.
2시 출발 기차는 용산역에 예정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 도착했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를 만나 우린 서울의 붐비는 전철을 타고 대학로에 갔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한적한 느낌과 건물벽에 둘러쳐진 담쟁이 덩쿨이 옛날 우리동네의
돌담길을 생각나게했다.
모처럼 가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학로에서 만끽하는 40대의 여유로움이었다.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윤석화가 하는 연극을 보았다.
조그만 무대에 커다란 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소리와
윤석화 그녀의 열정에 우리는 끊임없는 박수로 보답했다.
연극속에서 나는 살아온 일들에 대해 반성했고 지금 지쳐있는 많은것에 힘을 얻었다.
이 반성과 감동이 오래오래 삶속에 녹아내려
가지말고 하지말아야 할 일들에 얼마마한 자극을 줄지 모르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길거리에서 청바지를 입은 40대의 아줌마들이 커다란 빵한덩어리씩 뜯어먹으며 거리를 걸었다.
자유! 자유로움, 바로 그 일상의 탈출이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서서히 움직이는 주말의 기차는 한가롭고 들뜬 분위기였다.
2시 출발 기차는 용산역에 예정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 도착했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를 만나 우린 서울의 붐비는 전철을 타고 대학로에 갔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한적한 느낌과 건물벽에 둘러쳐진 담쟁이 덩쿨이 옛날 우리동네의
돌담길을 생각나게했다.
모처럼 가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학로에서 만끽하는 40대의 여유로움이었다.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윤석화가 하는 연극을 보았다.
조그만 무대에 커다란 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소리와
윤석화 그녀의 열정에 우리는 끊임없는 박수로 보답했다.
연극속에서 나는 살아온 일들에 대해 반성했고 지금 지쳐있는 많은것에 힘을 얻었다.
이 반성과 감동이 오래오래 삶속에 녹아내려
가지말고 하지말아야 할 일들에 얼마마한 자극을 줄지 모르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길거리에서 청바지를 입은 40대의 아줌마들이 커다란 빵한덩어리씩 뜯어먹으며 거리를 걸었다.
자유! 자유로움, 바로 그 일상의 탈출이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머리속은 뭐가 헤집고 다니는지 늘 분주하고
마음먹은대로 몸은 따라주질 않아 지쳐있던...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그날의 일상 탈출은
생활의 재충전으로
잊고 있던 우리의 감성을 깨우는 시간으로
가슴속에 오래 간직할 빛나는 추억으로 갈무리되는
마흔둘, 어느날의 행복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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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야!! 문자 따 먹을래?
주~ 으~거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