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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가끔씩 이 공간을 찾아와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하지만 늘상 실망하곤한다.
좀더 많은 친구들이 찾아와 흔적을 남기고 자신의 작은 이야기와 군더더기 없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묻어있지 못함에 대해서 그래서 나는 생각해본다.
  홈페이지를 찾는 사람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허전함으로 대화가 필요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할 수 있다고.
그래서 찿는 이공간이 혼자만의 독백이라도 할수 있는 삶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그런데 꼭 실명을 써야 한다고 고집한다면 뭔가 말하고 싶은데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야 함에  자신없어
망설이게 되고 그 공간은 결국 몇 사람의 공간으로 밖에 발전되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실명은 권고사항이지 의무사항은 아니었으면 한다.

꼭 그사람의 이름을 알아야하는가?
글쓴이의 진실이 담겨있고 고뇌가 담겨있다면 얼마든지 누구든지 꼬리글로 그사람의 대화 상대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으리라.
나는 많은 친구들이 그 글에 대한 느낌을 쓰고 싶은데 실명이기 때문에 망설여진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로 드러내지 않고 닥아가 부담없이 대화를  하고 싶었다.
나는 우리 2회의 공간이 사소한 일이지만 살아가는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서 따뜻한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물론 운영자들은 관리에 있어 힘든일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 성향도 이해하고 참여시켜야
하지 않을까?  이공간의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 ?
    선배 2005.03.23 10:57
    후배님 안녕하십니까 ? 1회 선배입니다.
    저 의견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간혹 그런생각을 하곤했답니다.
    진솔한 삷의 애기나 좋은 애기는 실명이 아니여도 좋을 뜻 싶습니다.
    하지만 고향 홉피이다 보니 실명의 장단점이나 부작용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일반카페의 경우 회워가입을 하고 별도의 별명을 부여 아 운영되므로
    혹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누군인가를 찾을 수 어 책임을 지게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홈피는 회원가입 없이 운영되고,
    서로가 잘 아는 고향분들이고,
    지금은 고향을 떠나 전국 여기저기에 살고있기에 좀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 ?
    하청일 2006.01.22 18:14
    ㅎㅎㅎ 밤 손님처럼  가끔씩  여기저기  헤메이다가  슬그머니  도망치곤 했었는데   친구 글을   보니  부끄부끄..   담부턴   도장이라도  찍고   다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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