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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혜영아, 미숙아, 점숙아!!

혜영이는 나랑 오늘 한..  십년만에 통화했지??

사는게 바빠서도 있지만,,,,,

점숙이가 미숙이한테 내 연락처 알려줬었나봐..

덕분에 오늘 여고생때 상과반 아이들 1번부터 51번까지 미숙이가 친구들 전화번호를 팩스로 넣어주더라 ^^

오늘 아마 내가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떠오르는 거 같어.

운전하고 오는 퇴근길도 고속도로도 막힘이 없더라 오늘은 ^^

너무 행복해서 고속도로도 내 마음을 알아줬나봐^^

내가 대구에 살고 있어서 친구들도 많이 없고...

점숙아, 미숙아 , 혜영아!!

음.. 그래도 가슴속에는 늘 너희들이 그리운 거 같애..

자주 연락하자!^^

  • ?
    미숙 2005.01.12 23:36
    선지야!!!!
    넘넘 반가웠다 네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상상이 되는것 같아
    나도 좋다 .나도 첨에 그랬어 자주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사무실에서건
    집에서건 컴퓨터 앞에 앉으면 동문 카페 부터 켰으니까......
    지난 어린시절의 힘들고 어려운 시절도 여기 들어오면 다 좋은 추억거리요
    자랑거리고 이야기거리가 되어 그렇게도 싫던 섬이 거기서 태어난게
    요즈음 자랑스럽기 까지 하더라
    선지야
    난 외가댁이 석정인데 유난히도 학교 끝나고 자주 갔던건 아마 네가 거기
    에서 살아서 더 자주 갔던것 같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너의집 앞에 ,우리 외가댁 밑에 우물가.
    거기를 지나야만 외가댁을 갈 수 있었던것 같은데 ........
    아련해서 꿈속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우리 연락처 아니까 자주 연락하며 소식 전하며 살자
    넌 여전히 이쁘지. 상냥하고 애교스런 너의 목소리 넘 이뻤어
    그날 볼 수 있겠지
    못다한 이야기 그때 실컷 한번 보따리 내려 놓고 풀어보자
    행복하고 잘지내고 또보자. ^!^
  • ?
    귀숙 2005.01.13 09:21
    선지야 반갑다
    여고생때의 네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얌전하고... 이뿌고....특히 피부가 몹시 고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가까이 지내진 않았어도
    우리 같은 아랫목사람이라 자주 부대끼며 생활했던게
    더 정이가고...훌쩍 뛰어넘은 듯한 세월이 더욱 예친구들의 정을 돈독케 하는구나
    널 만나니까 무지 생각나는 친구도 있다
    정임이....정임이는 연락되지?
    그때 같이 봤으면 좋겠는데...
    연락되거든 같이 와라
    정말 보고싶다
    어떻게들 나이 먹어가고 있는지......보자


    미숙아 수고많이 한다
    학교다닐때 니 모습밖에 그려볼 수가 없다
    어떠케 변했니?
    많이 컸니..?....ㅎㅎㅎ
    계속 수고혀라....그때가서 너의 노고에 박수쳐줄께
  • ?
    유현숙 2005.01.13 21:45
    선지야 정말 오랜만일세
    미안하이 난 보라는말 안했는데 봐부러서
    정말 요즘은 살아있다는것에 감사하이
    20년의 세월을 훌쩍넘었어도 이렇게 친구들을 잊지 않고 살았다는게
    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인가?
    얼렁들 빨리 보고 싶으이
    요즘은 참 시간이 더디간것같아서 죽을 지경이네
    안녕 건강히 살다가 일주일 후에 기쁜마음으로 보더라구
  • ?
    미숙 2005.01.13 22:35
    귀숙아
    보고프고 궁금해도 참고 그날 꼭 보자이~~~
    남들 다 클때 뭐 했는지
    크는 뭐.......그렇고
    주름살은 겁나게 생겨서 못 알아볼 지 모르겠는걸
  • ?
    박수정 2005.01.22 20:06
    카페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넘 반가운 글이 있어서 글을 남긴다.
    선지야!무지 반갑다. 잘살고 있쟈?
    우리 어렸을때 참 많이 놀았었는데..
    옛날 철부지시절로 한번만이라도 돌아갈수 있다면
    우리가 예전에 놀았던것 처럼 그렇게 순수하게 놀아보고 싶은데..
    니 얼굴 참으로 보고잡다. 선지야!!!
    글구 다시한번 넘 반가워...
    여기서 나마 자주보자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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