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부부가 치고 맞고 패며
격렬하게 부부싸움을 하다가
지쳐서 잠자리에 들었다.
한잠 푹자고 눈을뜬 남편이
가만히보니 아내가 안쓰럽고
발로차고 쥐어 박았던것이
너무너무 미안 해서 풀어볼 요량으로
슬그머니 오른쪽 다리를
아내의 몸에 얹었다.
아내가 홱 뿌리치며 말한다.
"치워! 아까 날 걷어찼던 백정 같은 발이잖아"
잠시 후,
남편이 이번에는 왼팔을 아내의 어깨에 가만히 얹었지만
반응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거 못 치워?
아까 날 두들겨 팬 더러운 팔 아냐."
무안해진 남편이 돌아눕다가 그만......
거시기가 본의 아니게
아내의 몸에 닿아부렀는데. ....
어라!!!!.....
아내가 나직이 속삭이 듯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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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이리 온나 ~~~~~?"(ㅋㅋㅋㅋㅋ)
다 그렇게 푸는거 아니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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