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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부부가  치고 맞고 패며

      격렬하게 부부싸움을 하다가

      지쳐서 잠자리에 들었다.

      한잠 푹자고 눈을뜬 남편이


      가만히보니 아내가 안쓰럽고

      발로차고 쥐어 박았던것이

      너무너무 미안 해서 풀어볼 요량으로

      슬그머니 오른쪽 다리를

      아내의 몸에 얹었다.

      아내가 홱 뿌리치며 말한다.


      "치워! 아까 날 걷어찼던 백정 같은 발이잖아"


      잠시 후,

      남편이 이번에는 왼팔을 아내의 어깨에 가만히 얹었지만

      반응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거 못 치워?

      아까 날 두들겨 팬 더러운 팔 아냐."

      무안해진 남편이 돌아눕다가 그만......

      거시기가  본의 아니게

      아내의 몸에 닿아부렀는데. ....

      어라!!!!.....

      아내가 나직이 속삭이 듯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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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이리 온나 ~~~~~?"(ㅋㅋㅋㅋㅋ)

      다 그렇게 푸는거 아니것는가?









            ?
            • ?
              정호 2004.11.14 20:26
              뉘신지 정성에 고맙고요
              이름을 밝혔으면 좋겠고요
              우리 삶이고, 언제나 만인들에게 무한한 후기심과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언제든 웃음을 주는 소재이지만
              후배님들과 울 꼬맹이들도 본단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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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게 2004.11.14 20:33
              갑자기 웃음이 절로 나오넹!!ㅋㅋㅋ   [01][01][01]
            • ?
              그미 2004.11.14 20:37
              설거지님!
              설거지 하다봉께
              어젯밤 생각이 나부럿는갑재?

              부부싸움은 권태를 밀어내는 하나의 액션.
              마흔이 넘은께 싸움도 안되드라고....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