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4.06.03 00:21

찔레꽃의 전설

조회 수 143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찔레꽃과 관련된 구전되는 나도모르는 이야기가 있기에

그전설을 소개하려합니다.



"찔레꽃 이야기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힘없던 고려는 몽골족에게 일년에

한번씩 예쁜 처녀를 조공으로 바쳐야 했다는구먼.

그처녀중에

찔레라는 이름을 가진 예쁘고 마음이 착한 소녀가

있었는데 그는 다른 처녀들과 함께 몽고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살게 되었단다.



찔레는 몽골에서 그나마 착한 사람을 만나 호화로운 했었는데

그러나 찔레는 그리운 고향과 부모와

동생들의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10여년의 세월을 눈물로 보내던 어느날

찔레를 가엾게 여긴 주인이 사람을 고려로 보내

찔레의 가족을 찾아오라고 했으나  

찾지못하고 그냥돌아왔어.
찔레의 마음은 더 아팠고, 더욱 더 가족들과 고향이 그리워

향수 병에 걸리고 말았단다.



찔레의 병은 누구도 고칠 수 없었고.

보다 못한 주인이 찔레에게 고향의 가족을 찾아가도록

허락을 했단다. 단 한 달만 있다가 돌아오라고.

환희에 차서 고향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고향집은 다 불태워졌고

찔레는 동생과 부모님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여기저기 산 속을 헤매었지만 가족을 만날 수 없었단다.



한 달의 기한이 다가도록 찾지 못하고 몽골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는데. 슬픔에 잠긴 찔레는 몽골로 다시가느니

차라리 부모형제곁에서 죽는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집 근처에서

목숨을 끊고 말았고, 이듬해 찔레가 부모와 동생을 찾아 헤매던

곳곳마다 찔레꽃이 피어났단다.

찔레꽃이 들판 여기저기 어디든지 피어있는이유가  

그렇게 찔레가 동생과 부모를 찾아다녔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찔레의 가시는 뭐든지 잡으면 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것은 "우리 엄마, 우리 동생을 본 적이 있나요?"하고

애타게 물어보는 찔레의 마음이기 때문랍니다 ......"

참 !! 들어본것 같기도하고 애닲기도하고해서

올려봅니다












?
  • ?
    그미 2004.06.03 20:01
    찔레꽃 향기가 컴 안에 가득이다.
  • ?
    형종 2004.06.03 21:30
    모진 역사의 한자락에
    찔레꽃 전설의
    한많은 여인의 삶이
    스며들어 있는줄
    몰랐네요,,,노래두 넘 슬프구요
  • ?
    정호 2004.06.04 09:32
    혹, 찔레 꽃하고 장미 꽃이 같은과 아닌가요.
    나름데로 가시가 있어서 아픔을 표현하고 있겠지만.
    뒷산이나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 정거운 꽃이고
    언젠가 들었는데 귤나무 꽂 벌꿀하고 찔레꽃 벌꿀이 그리 좋다네
  • ?
    형숙 2004.06.05 22:46
    형종아 글구 정호 오랜만이여
    찔래꽃은 남쪽에서 핀다지
    그미야 울 컴좀 어떻게 해주라
    글은 쓰는디 도대체 쓴글이 안보인다
    형종아 넌 아니
    컴을 개비해야 쓰나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금산종합고등학교 제1회 동창회 회칙 6 총무 2006.01.03 17156
366 더위들 조심하그라 4 김기태 2004.07.29 1202
365 여름휴가는 여기서...... 8 반가운친구 2004.07.26 991
364 걍 심심해서~~~ 2 김기태 2004.07.24 1259
363 더운데들 수고하소 6 김기태 2004.07.21 1176
362 초복 이라는데.... 5 김재열 2004.07.21 902
361 친구와 마주한 술한잔에 13 김재열 2004.07.19 1507
360 당신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 12 정호 2004.07.09 1459
359 너무나 감동적인 아버지의 영상 12 이방현 2004.07.03 1563
358 거금선원 여름산사수련회 안내 5 file 정호 2004.07.01 1184
357 어느 소녀의 편지 6 김재열 2004.06.28 1008
356 황제를 위하여 김양현 2004.06.23 1565
355 비 오는 오후 12 박금희 2004.06.23 1459
354 **통기타로 부르는 트로트의 향기 김양현 2004.06.21 1113
353 삶이 뭐야고 묻는 친구에게 10 김재열 2004.06.20 935
352 우린 얼짱이여... 8 형수기 2004.06.15 1205
351 소중하게 만들어 가야할 단어 10 김재열 2004.06.11 1212
350 김양현 2004.06.09 1041
» 찔레꽃의 전설 4 김재열 2004.06.03 1437
348 뽕짝 한 곡...바보.... 김양현 2004.06.02 1031
347 문밖에 있는 그대 1 김양현 2004.05.27 12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