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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래셨나요?
그 이름 빛나라  *종고 7회* 졸업생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남자는 많습니다^^
살아가며 존경한다는 표현을 쓸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제가 존경하는 한 분 오빠에 관하여...
오빠에 대한 추억은,
정확하진 않지만 유년기였던 것같습니다
솔방울을 따러 갔다 배가 찢겨 피를 흘리며 업혀 오신 오빠의 모습에 엄마의 처절한 울음소리로 시작됩니다
저와 막내는 부모님의 사랑을 과하게 받고 자랐지만
큰오빠와 작은 오빠는 아마도 그렇지 못했던 거로 짐작이 갑니다
많았던 가슴 아픈 추억들을 모두 글로 표현할순 없지만...
오빠의 학창시절...
소풍갈 때면 사회를 도맡아 진행하고
그때 당시 유행하던 빽바지에 금지곡과 대학가요제의 모든 음악을 섭렵했던 끼가 다분하던 분
명절이면 있었던 노래자랑에 학생신분에 감히(?)  도전 `나 어떡해'를 열창하다 땡소리에 기죽지 않던 분
오빠의 대학시절...
아버지께서는 오빠의 장학증서를 오시는 손님 모두에게 자랑하며
우리집의 인물로 칭하셨죠

그렇게 군인이 되어...
세상의 어떤 소리와도 타협을 하지 않으며 홀로 힘겨운 세상을 살고 계신 그 모습이...
일찍 가신 아버지의 그 자리를 지키며 가슴의 눈물을 삼키시는 그 모습이...
홀로 되신 어머니를 가슴아프게 지켜보시는 그 모습이...
사랑을 지키며 가정을 꾸려가시는 그 모습이...
투정어린 동생들의 소리에도 늘 한결같은 그 모습이...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지켜 주세요..

오빠의 동생 지미가...(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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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호 2004.01.14 13:21
    지 미 !
    안녕하세요
    큰 오빠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엄청 오빠를 좋아하나 보다
    신랑이 질투하겠다 야!
    신랑님도 사업 잘되시고
    언제 연락하셔서 얼굴 한법 봅시다 .
    참 우리 정릉으로 이사한 것 알지!!!
  • ?
    전지미 2004.01.14 18:13
    네~~에
    정호오빠 !
    신하는 잘 있죠?
    아토피로 고생하는 둘째 딸 또한 잘 있나여?
    은희랑 은희네 가게에서 오빠랑 신하이야기 가끔하는데...
    부부동반해서 신도림에 한 번 오셔요 은희가 개업선물 기다리던데 ㅋㅋㅋ

    저희 큰오빠요~~
    강원도 화천에 계셔요
    우리 오빠가 이 사이트를 알랑가 모르겄네요
    늘 가슴 한켠에 있던 소리를 얼굴 보고 거시기하기가 뭐해 올려봤답니다

    선배님들!!
    추운 날씨에 삶의 전선에서 금산 종고의 힘을 발하며 화이팅팅!! 하십시요(xx3)
  • ?
    정호 2004.01.14 22:21
    지미 후배님! 그리고 동생님
    어찌하다보니 신도림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 못가서 미안하네요
    학원 시작하고 연말연초 이런 저런 일 있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너무 섭섭하게 생각 마시고요.
    개업 선물이랑 설날 시골갔다 오면서 맛 있는 시골 김 가져와서 들릴께요.
    홍주 신랑이랑, 은희 친구네랑 다들 잘지내시고 있지요
    또 아이들도 많이 켰겠네,
    그라고 방학 했나봐유?
    시간이 있으신 것 보니.
    용원이 친구에게 안부 전해주시고....
  • ?
    김재열 2004.01.21 11:18

    그친구 정말 보고싶은 친구인데....
    무척이나 궁금하고 잘살고잇다니
    정말 반갑고 고맙네요
    이곳 이까페도 알려 주세요
    그친구 분명 반가워 할거에요
  • ?
    전지미 2004.01.31 12:39
    반가운 저의 사랑하는 큰오빠랑 오랫만에 명절을 보냈답니다(xx2)
    너무나 좋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나 어떡해*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군요
    분명 저희 오빠도 알고 계실겁니다
    언젠가 그 모습을 들어내실겁니다^^

    정호오빠!
    설을 잘 보내고 오셨져?
    김을 기다리고 있는데...
  • ?
    전용원 2004.02.02 20:48
    오빠가 그동안 올린 글을 못봤구나!
    항상 긍정적이고 감내하면서 사는 모습이 때론 안타갑기도 하지안 스스로 선택한 인생! 이제와서
    바꾸자니 그동안 살아온 날들이 너무 아깝지 않니?
    어렵고 힘들게 군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 장교들에게 항상 가르치는 지침은" 어짜피 피할수 없는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라고 "! 인생은 내자신과 싸움의 연속인것같다. 조금참고 인내하다보면
    좋은날이 오지 않켔니! 이세상에 단하나뿐인 나의 여동생 사랑은받는것이 아니고 주는 것이라네!...... (xx34)
  • ?
    지미짱 2004.02.03 17:20

    우와!
    우리 오빠가 드디어 뜨셨군요
    방가!!방가!!
    못난 모습을 뵈드려 겁나 죄송하구여...
    더욱 열심히 살께요(xx38)
    오빠의 야기를 가슴으로 팍 새기고 인생을 신나게 즐기며
    오늘도 "충성"(xx42)
  • ?
    예쁜미라 2004.02.03 21:57
    하이!^ㅡ^ 시누님잘지내신가요? 서울에 날씨는어떠한지요? 오랜만에 컴퓨터를만져더니 영 서틀구만(xx4) 그래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야 그래서 오빠내집은 나물하고 오곡밥을해먹을텐데화천에오시면 대환영입니다. 시누님 그러고보니 이렇게 만나서 대화해보기는 처음이야 그치그치그치잉 오빠가걱정하고 마음아파하는사람은 고모인가봐 항상생각하고만있지 행동으로할수없다는게 가슴쓰린심정이야그러니 열심히 살고 씩씩한 전지미가 되길 예쁜올케가빌께 안녕 바이 바이화이팅!!!(xx20)(xx20)
  • ?
    득호맨!! 2004.02.03 22:05
    고모 ㅎㅇ^^(xx19) 고모 진규 올해 1학년 들어 가네요 ㅋㅋ 진규 보고 싶네요 예전에 내등 만날때 마다 깨 물고 그랬는데 요즘은 진규 1학년 들어가면 씩씩하게 다녀 야 할텐데 하긴뭐 겁도 없는데 ㅋㅋㅋ(xx24)(xx24) 그리구요 진규한테 전하세요 박진규 너!!!(xx22)(xx22)학교씩씩하게 잘다니고 공부 잘하고 잘지네(xx19)(xx19) 다음 여름방학떄 만날지잘몰루고뭐 너 하튼잘지네라 아피곤해(xx11)(xx27)코피도 난다 ㅋㅋ 농담!! 그리구 오곡밥인가 그거 하튼 잘 드세요 많이드셈유 ㅋㅋ 진규너두 많이묵으라!!!!!!!!!!!!!(xx30) (xx40)걸깨 나중에
  • ?
    지미짱 2004.02.04 17:57
    우악~~**&@@@
    언~~~니!
    게시판에 언니이름이 뜨길래 넘 반가워서 죽겄드만 요로코롬 만나니 증말 재밌다(xx2)
    알콩달콩 언니네의 행복이 담장을 솔~~솔 넘어오네요
    우리 오빠가 짱이야!
    언니 난 울 오빠같은 사람있으면 한 번 더 가고파(xx10)
    누가 보면 쫓아오겠지 ㅋㅋㅋ
    언니의 탁월한 능력이 내겐 없으니
    오빠의 말대로 참을 "인" 하며 살 수밖에... (h10)
    언니의 화이팅까지 얻었으니 기 충만 열심히 씩씩하게 잘 살께요
    울 오빠 만난 거 많이 해 주서용
    언니 (xx27)(xx27)(xx27)(xx16)
  • ?
    지미짱 2004.02.04 18:03

    득호야~~
    너 말대로 진규가 오늘 예비소집하고 3월이면 입학한다
    형아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진규가 닮길 바란다
    진규는 가끔 늬 얘길 해 형아 보고싶다고
    나중에 할머니 오시면 놀러 갈께
    그때 진규랑 다같이 만나자
    개학 아직 안했지?
    개학하면 학교도 열~~나 잘 다니고
    가인이랑 혜인에게도 이 고모의 왕 (xx16)(xx16)을 전해주거라
    안뇽!!
    안나는 고모에게 메일도 보내고 하는데 가인이에게 꼭 전 해
  • ?
    ★득호☆ 2004.02.04 19:34
    고모~~
    누나,전혜인한테 전했어용 근데요 저위에있는김재열이라는 아저씨 누구에요 궁굼하당 그리구요
    진규한테또 입학축하한다고 말해주고요 다음에 다같이 만나지도 모르니까
    계속 형 보고 싶다고 말하지말고 기달려 형이 달려간다 ~~~~~!!(h5)그말 전달해주고요 그리구 좋은하루되세요(xx37)(xx6)(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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