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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11:21

낙화/혜영

조회 수 773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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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글:혜영


지천에 화려했던 벚꽃은
"4월에" 타오르는 신작로
길을 구르고 있다.

아쉬움에 작은 이별도 서글퍼.
내"눈물"이 같이 따라 뒹군다.

"生"의 한점 시들은
꽃잎 처럼
길모퉁이,, 뜨거운 신작로를.

휘몰아 오는 봄바람 타고.
"감흥"을 몰고 왔다가.
자취를 숨기기 급급 하다.

잠시 고른 숨 내 쉬고
바위 둔덕에 앉아 쉬고나 갈것이지?
"주춤" 거리는 발길은 끝내

못다한 계절 의 아쉬움만 "툭"
떨쿠어 두고
허공 속으로 날아 가버린다.

안타까움에 허공속으로
손 내밀어 잡으려 애를 써도
마파람 속으로 휘몰아 간다.

"마냥" 뜨거운 길모퉁이만 구르다.
허공 속으로 돌다가.
잡히지 않을 그리움 "툭"

떨쿠어 두고.
한줌도 "채"되지 않는 가여운  네 눈물
"기어이" 모진 풍상 의 작별을 고한다.

☆혜영☆

*사진은 거금도 금산종고 벚꽃*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늘 즐거움이 함께 하는 동문들이 되십시오.
?
  • ?
    김재열 2003.12.30 21:31
    선배님 형님 그리고 영재성 ! !
    조용히 말없이 와서 기분좋은 선물
    놓고가면 우린 어떻합니까?
    여기
    마담이라도 불러서
    유자차라도 한잔 하고가시지
    마담누나!!!!
    성의좀 보여주지그래?
    이처럼 좋은 선물을 주신 손님게
    차 한잔정도 대접해드리는거
    우리 동방예의 지국의 범절이거든
    가이네가 그것도 무시한다냐?
    얼렁 차한자 대접해 드리세요!!!
    여기선 선배보단 형님이더 어울리네요
    노래방 언제갈건가요?
  • ?
    금희 2003.12.30 23:43
    오메이-
    선배님이 여그 까지 왔네요
    어쩌면 누구보다도 선배님이 오기를 기다렸는지
    무지 반갑고 고맙고 맘 속에 잔잔한 그 무엇이 흐르는듯 하네요
    오래전에 종고 게시판을 찾았는데
    반가운 사람이 있었죠
    모교도 아닌데 우리보다도 더 많이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배님에게 부끄러운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 만큼 거금을 사랑하는 선배님이기에
    이곳에 찾아와 준것이 더 고맙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그때 이 음악을 들으며
    도데체 이 노래제목은 뭘까
    많이 알고 싶어 했었어요
    덕분에 테입가지 사서 듣고 있잔아요
    저희 모교 벚꽃길을 이리 올려 주시니
    갑자기 학교에 가고 싶어지네요
    근데
    오늘은 방장이 쉬나 보네요
    제가 고흥 유자차를 따뜻하게 드립니다
    쪼르륵------(xx43)
    따듯하죠?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찾아 오세요
  • ?
    시김새 2003.12.31 05:28
    어마 진짜루 유자차 향이 끝내주네 동상.

    이 작품은 내가 초보시절 만들어서 제일 먼저
    금산종고 자유게시판에 올려 드렸던 작품이네.

    지금은 종고카페가 만들어져 이곳이 훈훈하지만
    그때는 내가 찾아 갈수 있었던 곳이 종고 자유게시판과
    금산면 사무소가 전부였지...

    아마 내 기억으로는 교감선생님께서 댓글로 맞아 주시더군.
    요즘은 그곳에 자네들이 많이 소식을 올리니 맘이 든든 해 지더군.
    종고는 나와는 관계가 없는 학교지만 그곳은 그래도 거금도내에서
    최고 학부들의 배움의 전당이니 왜 관련이 없겠는가?
    자네들이 사랑한느 모교처럼 나에게는 고향처럼 느껴지는걸....

    지는 해 잘 보내고
    새로운 갑신년에도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만사형통 하소서
    그래도 남은 복이 있거들랑 나도 좀 나누어 주소.

    그라고 재열 동상 노래방은 아마 내년2월 정도에 가능 할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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