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를 탄 아줌마가 달리고 있었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차를 멈추고 기다렸다. 그런데 옆에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멈춰 섰다.
그랜저 아줌마가 껌을 짝짝 씹으며 티코 아줌마한테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어?"
티코를 탄 아줌마는 속으로 별꼴 다 보겠네 하며 계속 달렸다. 그러다가 또 빨간불이 들어왔고,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다시 옆에 멈춰 서서는 또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냐니깐." 티코 탄 아줌마는 다시 쌩 하고 달렸다.
또 빨간불. 티코 아줌마가 멈추자 그랜저 아줌마가 또 옆에 멈춰 서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물었잖아?"
그러자 티코 아줌마 왈.
"야이, 가시네야! 벤츠사니까 덤으로 껴주더라."
내 용 :
그랜저 아줌마가 껌을 짝짝 씹으며 티코 아줌마한테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어?"
티코를 탄 아줌마는 속으로 별꼴 다 보겠네 하며 계속 달렸다. 그러다가 또 빨간불이 들어왔고,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다시 옆에 멈춰 서서는 또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냐니깐." 티코 탄 아줌마는 다시 쌩 하고 달렸다.
또 빨간불. 티코 아줌마가 멈추자 그랜저 아줌마가 또 옆에 멈춰 서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물었잖아?"
그러자 티코 아줌마 왈.
"야이, 가시네야! 벤츠사니까 덤으로 껴주더라."
내 용 :
길례야 어느 자동차 지점이냐. 난 안 끼워주더라. 달라고 해야겄다. 열심히 커피를 끊이고 있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별루 없지. 그리고 차 값은 외상으로 해야 손님이 더 많이 온대. 외상 갚으러 왔다가 또 외상하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