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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조회 수 3882 추천 수 0 댓글 4
*사랑하는 사람보다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탓이겠지요.


  • ?
    최익천 2005.06.01 23:39
    어느덧 6월입니다.2005년이 시작된게 얼마전인것 같은데 벌써 5개월이 지나고
    6월로 접어들었읍니다.누님 감기에 조심하세요.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환자가 무척많고 잘 났지도 않더군요.
  • ?
    현심 2005.06.02 09:23
    익천 동생 다녀 갔구나 반가워
    어제밤에는 천둥번개가 치더니 아직도 하늘은
    먹구름이 끼어 있구나
    익천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감기 조심할께
    창문 사이로 장미꽃 향기가 솔솔 ~~~~~~
    너무 기분 좋은 하루가 될것 같구나
    오늘은 영화를 봐야 겠다
    손수건도 미리 준비 해 가야겠지,
    오늘도 웃으면서 좋은 하루 보내렴

    여기서 만나는 유일한 나의 여성동지 미순아
    나중에 시간 되면 언니랑 재미 있는 영화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자


  • ?
    박미순 2005.06.02 13:41
    언니
    영화도 보고 하는 그런 여유로움이
    부럽네요.
  • ?
    현심 2005.06.03 09:22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25시간 처럼
    늘려서 사용하고 있단다.
    어제 영화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단다.
    아이들 건강 한것에 감사 하고 일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가족과 함깨 지낼수 있음에 감사하고 모든게 다 감사할 따름이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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