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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성치(城峙) 본 마을은 도양목관(道陽牧官)에 속한 목장성(牧場城)의 동쪽에 있으므로 한때 마을 이름을 성동(城東)이 목장성의 동쪽에 있으므로 마을 이름을 성동이라 부르다가 성(城) 고개 밑에 위치한다 하여 성치(城峙)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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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눈물이 더 아프다

 

                              시/김영달

 

한번 울면 백일 이상을

남자는 눈물 흘린다

한번 울면 혼자 간직해야 했던 서글픔에

몸구석, 구석 고였던 고름이 흘러

남자의 가슴에 크나큰 혹이 되니

평생을 가슴 아파하며 살아간다

 

여자의 눈물이 많이 아프지만

남자의 눈물은 자주 흘릴수 없어

온 몸에 받아두어 간직 하느라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가슴으로, 마음으로

눈물을 걸러내니 참 힘들고 아프다

 

바보라 놀려댈까 술로 아픔을 달래고

뒤돌아 눈물 흘리지만

남자의 눈물 한 방울에는

말로 다 못할 아픔이 베여 있으니

남자의 눈물에 비웃지 말라

 

당신의 사랑도 받아내고

세상의 온갖 풍파도 온 몸으로 견뎌내니

가슴은 찢어져 너덜 거리지만

남자라서 울지도 못하고

오늘도 어느 허름한 술집에서 술잔에 눈물 담는다

 

남자의 눈물은 뜨겁지 않고 얼음처럼 차기만 하고

오장육부에 스며든 눈물은 고드름 되어 온 몸을 찔러대니

남자의 눈물은 아파서 더 눈물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치마을 선, 후배님

향우회날 찍은 사진

(석정리 마을 사진실)에 올렸으니

즐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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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아 2007.05.04 23:38
    언니 수고가 많습니다
    성치 마을 선배님 후배님들 다 챙기고
    사진도 올려 주시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후배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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