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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1.04.26 16:53

명천마을 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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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마을 워낭소리~

 

전남 고흥 거금도의 명천마을~

평화로워보이는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명천마을 이부남어르신부부입니다.

 


▲소가있는 풍경입니다.



▲막걸리한잔과 사과한쪽이 오늘의 샛거리입니다.

 




▲새끼를 배었다는 이소는 겨우내 가만있다가 나와서 일을할려니 꾀를 피운다고 하네요.

 


▲고된 쟁기질을 하려는걸 아는걸까요..

  걱정스런 눈빛입니다..

 




▲어르신이 차례차례 기구를 펼치며 쟁기질할 준비를 하십니다.

 



▲차근차근 줄을 묶자 소리를 내고 뱅뱅돕니다.

  결국 어머님이 소를 잡아주어야 했답니다.

 



▲요즘은 보기드문 쟁기질을 시작하십니다.

 



▲첨에는 방향을 잘 못잡더니 곧 할아버지의 워어워어~ 쪄쪄~ 소리에 리듬을 타듯 앞으로

  나아갑니다.

 




▲가까이선 처음본 소쟁기질~

  소가 무척이나 빠릅니다.

  어르신도 소도 힘이듭니다.

 



▲첨에는 무척이나 빨리달려 어르신을 힘들게 하더니 곧 균형을 잡고 어르신의 쪄우쪄우~ 소리에

  맞추어 찬찬이 쟁기질을 합니다.


몇해전 워낭소리라는 다큐멘터리의 포스터 한귀절이 생각납니다.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무거운 몸으로도 어르신의 뜻대로 쟁기질을 잘하는 소를 보며 감히 워낭소리를 떠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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