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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석정(石井) : 본래 석교와 동정 두마을을 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석정리로 하였으나 그후 1947년 리동행정구역 개편시 석정마을로 독립되었으며 마을이 골짜기 안에 있어 한때는 “골안”이라 불렀고 암석위로 흐르는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뜻에서 석정(石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마을명을 “참우골”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2004.12.11 13:35

예수님과 노인

조회 수 2658 추천 수 0 댓글 14
*맨날 너무 긴 글로 읽는 사람들을 숨차게 한 것 같아
오늘은 무적님 흉내를 한 번 내 보았습니다.


그 날도 변함없이 예수님이 죽은 자를 심판하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너무 익은 한 노인이 심판을 받으러 왔다.
예수님은 혹시 이승에서의 자기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노인에게 물었다.
"당신은 아들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말에 노인은 흔쾌히 대답했다.
"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당신 아들의 특징을 한 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제 아들은 손과 발에 못 자국이 있습니다."
노인의 말을 들은 예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흑~흑~ 아버지 저를 보세요. 제 손과 발에는 못자국이 있습니다."

그러자 아들을 찾았다는 기쁨에 노인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


문)노인은 과연 뭐라고 하였을까요??....(img16)


?
  • ?
    무적 2004.12.11 15:14
    "피노키오야!"

    이 다음은 말 안할래요!!!!
  • ?
    울산댁 2004.12.11 19:28
    우~쉬!!~~
    문제가 너무 쉬웠나??

    수수께끼의 대가 답습니다.
    좀 더 맛갈스럽게 노인의 어~투로

    "네~가 정~녕 피노키오란 말이더~냐?!!~~~"
  • ?
    울산댁 2004.12.11 21:18
    글케요!!
    역시 하던 거나 해야 할까 봅니다.
    ......(xx7)


    *보기 선배!
    음악깔기가 되네요.
    흐믓한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입니다.(h3)(h4)
  • ?
    무적 2004.12.11 21:25
    그랑께 나도 피노키오야만 쓰고
    뒷말을 안 했는디.....

    그라면 울산댁이 얼릉 좀 지와주라고 사정할까 봐서!

    좀 도 두고 보다가 할 걸 괜히 했남!
  • ?
    울산댁 2004.12.11 21:26
    응원에 감사!!~~

    그래서 우두 마을(대머리 아저씨편)에 가서
    조회수 1회만에
    통쾌하게 복수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철~그럭!!~~ 철~그럭!!~~~
  • ?
    울산댁 2004.12.11 22:04
    무적님께!!~~

    제가 너무 시간차를 무시하고
    무례를 범한건 아닌지 시간이 쫌 흐르니까
    슬슬 걱정이 되네요.

    언젠가 신문에서 신동아 광고를 보니까
    그 달의 특집기사 제목이
    '왜 둘째딸들은 전투적으로 사는가?'이드라고요.
    그달의 신동아를 사지도 보지도 않았지만
    그 기사를 쓴 기자를 함 만나보고 싶대요.
    뭘 알고 기사를 쓰는 양반 같아서요.

    자기 의도와 약간이라도 다르게 도전을 받으면
    거의 수용적인 쪽보다는 도전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둘째들의 기질을 너무나 잘 표현한 말 같아서요.

    같은 둘째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시리라 믿으며...
    무례했다면 해량 있으시길......
  • ?
    무적 2004.12.11 23:18
    아무 걱정이사 하덜 말고

    대머리 아자씨의 엽기적인 대답이나 다시 생각카라니까.
  • ?
    양현 2004.12.12 01:23
    뭐야요?
    오니까 고스톱 판이 끝나버렸네여.
    울산댁은 싱겁게도...
    기냥 놀던데로 하시지.
  • ?
    앗싸! 태양 2004.12.12 10:03
    난 고스톱도 안 좋아하고
    수수께끼도 안 좋아하는데...
    머리 쓰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의 마지막 대사입니다.
    '그래, 그건 내일 생각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까'

    그런데 수수께끼와 고스톱은 단박에
    머리를 쥐어짜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골치를 아프게 하거든요.
    사실대로 하자면
    (머리도 나쁘고, 돈도 없고-이것이 더 인간적인가)

    '00예방법'이라 짐작하고
    응원만 할 랍니다.


  • ?
    울산댁 2004.12.12 14:08
    재치와 정스러움을 함께 갖춘
    보기 선배에게 음악 깔기를 배운 후에
    피아노와 앙상블을 이룬 '오카리나'소리가 좋아
    옥룡 마을에 가서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살짜기 가져와
    배경 음악으로 깔았습니다.

    음악에 워낙 문외한으로 살아서
    '오카리나'란 악기를 최근에야 알게 되었지요.

    소라껍질처럼 생긴 놈이
    플룻과 퉁소의 소리를 합쳐 놓은 듯한 소리를 내서
    한국적인 정서에 잘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카리나'로 들어보는 '엘콘도르파사'

    단순하고 문화 접촉의 기회가 별로 없는
    저 같은 아줌마들을
    한 큐~에 뻑~ 가게 하더군요..

    기회가 되면 나중에 꼭 한 번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
    복이 2004.12.13 01:27
    그 기사를 쓴 기자를 함 만나보고 싶대요.
    뭘 알고 기사를 쓰는 양반 같아서요.
    ...........................................
    그럴 것 같지만 기실은 개뿔이랍니다.
    십중팔구
    ~라고 알려졌다, ~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하는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라고 말하지만 뜯어보면 쥐뿔도 모르는거시
    지 도망갈 구멍은 다 파놓으면서, 열라 잘난 척 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니까요.

    정자와 기자의 공통점 한 가지.

    인간될 확률이 2백만 분지 1.
    물론 생산성 차이로 백만 분지 1일수도 있슴다.
  • ?
    울산댁 2004.12.13 07:51
    아 그렇군요?
    당~체 주변에 아는 기자가 없어서리...

    물정을 모르는 아줌마가 앞에서 밝혔듯이
    기사를 읽어 보지도 않고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 소리를 했드랍니다.

    그런데 그 야그 들으니까
    저 처럼 순진한 사람들은 쫌 화가 날라 하드라고요.

    똑똑한 머리랑 인간성은 반비례하나??
    우리 나라에서 머리가 제일 똑똑한 넘들이
    가는 동네가 정치판하고 기자들 동네 아닌가요??

    세상을 바꾸는 힘도 제일 빵빵하게 가지고 있고...
    그래서 제가 환상을 갖고 있나 봅니다.
  • ?
    울산댁 2004.12.13 13:14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신문도 곧 잘 봅니다.)
    가끔씩 저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아들놈이 하루는 이렇게 묻대요?

    "왜 사람들이 막 욕을 하는데 정치가를 하느냐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것은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똑똑한 사람들이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정치를 하려고 하는 걸꺼라고...

    아는 정치가가 없어서 직접 물어 보고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이 문제가 궁금해서 고민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쉽게 대답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근~대 맞나요??
  • ?
    복이 2004.12.13 13:53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만
    아마도 제 생각에는
    오지에 갔다가 식인종에게 잡히면
    가마솥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한 노력 아닌가 싶네요.
    갸들도 쟈들은 안먹는대요.(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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