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오직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법없이도 사실 양반"이라는 칭송을
들으시며 열심이 살아오신
아버지...
당신이 겪으셨던 그 지독한 배고품을, 그리고
찢어질듯한 가난을, 자식들에게만은 대물림하지
않기위해 몸이 열개가 아닌것을 안타까워 하셨던
우리 아버지...
그렇게 한 줌 흙으로 돌아갈것을,
그렇게 자신을 채찍질 하셨나요
가혹하리 만큼.....
아버지,
양 어깨에 짊어 지셨던 무거운 삶의 무게를
내려놓으신 지금은 편안하신가요
만약에
그런 고단한 삶이 전생에 죄 갖음이었다면
다음 생에는
부디
노력한것 만큼이 아니라 그 열배의 복록을 누리는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으로 환생 하십시요 아버지...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의 성실함을 오래오래 기억하렵니다
그리고.....
온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 합니다
편 히 잠 드 소 서.....
부모를 보내드리는 마음 누구나 다 같을건데
항상 후덕했던 아버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옆집에 무슨일이 있으면 제일먼저 달려 오셔서 어려운 일을 해결하여주셨고
엊그제 가본 평전은 그 어린시절 왜 그렇게도 멀었던지
그곳에서 과부아닌 과부로 살았던 어머니와 힘겨운 농사를 짓던 시절
본인의 하루도 고달플터인데
도와주고 가시는 그인정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이젠 먼저가신 어머니와
저 세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빌어봅니다
papa라는 노래를 떠오르게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