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신금(新錦) : 본 마을은 원래 금진에 속하였으며 산모퉁이를 끼고 도는 곳에 위치한다하여 “샛감도리”라 부르다가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신(新)자를 붙여 신금(新錦)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10.02 10:10
명절때면 생각나게하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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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2004.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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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2004.10.02 13:13행님.
나는 설이나 추석 하믄 젤 먼저
빳빳한 10원짜리 지폐가 생각납니다.
녹동서 폼재면서 들어온
큰 행님하고 수협다니던 색기형이 주던
10원짜리 빳빳한 새돈.
그거 두어장이믄 세상이 모두 내꺼.
글고는 못치기가 생각나부요.
돈이 없응께 대신 반짝반짝한 새 못을 가지고 다니며서
벽치기로 따먹기를 하거나
도팍 목자로 동그라미 안에 못 따먹기.
아...물론 할아버지께서
누구는 하얀 문종이로 참연 맹글어 주시고,
누구는 가오리 연 맹글어 주시고...
그래서 해마다 참연 맹글어 달라고 땡깡부리던
고것도 생각나불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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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맨 2004.10.02 14:17그래 나는 항상 참종이에 방패연이었다.
그땐 할아버지 손재주가 좋아서 못만들게 없었다. 해우둥게미 조락 등등
동네 모든애들이 우리 신의대 꺽어다 연만들고 문저리 낛시대 만들려고 왔다가 할아버지지팡이로
매맞는 애들도 있었고
지금도 생각나는 중마이 칼이라는게 생각난다
그것이면 다른 기구가 필요없었다
뭉퉁한것이 온갖 필요한것 다만들고
명절이나 제삿날 할아버지가 당번했던것 밤까는 일이었는데 그깍은 밤을
한두알 빼내먹다 나중엔 바닥이나서 된통 혼났던 기억이 난다
명절이면 제일 생각 나는것은 남들은 서울이다 어디다해서 푸짐하게들 선물들 들고 왔건만
..........
우리가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삶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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