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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0.17 12:22

아름다운동행

조회 수 218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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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 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 ?
    선영 2005.10.18 14:18
    좋은글, 이제야  한숨 돌리며 봅니다.
    저야말로 고향길이, 남편을 비롯, 집안 어른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했고,
    고향친구들이 따뜻이 맞이해줘서, 풍요롭기까지 하였습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밭에서 양파심는다는 행자......
    특별히 맛있는 귤 농사를 짓는다는, 그래서 벌써 주문 예약이 끝났다는 혜자......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다, 도양 도서관으로 승진 발령나서, 아침마다 남편이 철선까지
    태워다준다는 수복이...... 농협 상무이면서, 그곳 친구들의 물주로 두루두루 바쁜 점수......
    친구들아 ! 모두들  바쁜 와중에 갖은 짧은 만남이어서인지, 더더욱 귀하고, 소중하고, 고맙다.
    그란디 친구들아! 점수가 자꾸 느그들의 물주라고 크게 외쳐불면, 이삔 마누라 눈치보느라
    느그들 안만나 부러야? 그랑께 살째기 외쳐라~잉?

    그라고 세령, 헨옥(혹! 선배?)이 엄마 아부지, 미, 광철 엄마와의 반가운 상봉....그밖에도 밭에 쭈그리고 앉아 일에 열중하고들계신 몇몇 어르신들을, 달리는 차안에서 안타깝게 불러쌓던 울엄마.....낯익은 얼굴들을 철선에서 많이뵈었건만, 다리아픈 울엄마 차안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발만 동동....천상 울엄마 땜시 내년에 또 가야쓸랑갑다.

  • ?
    연현 2005.10.19 12:12
    선영 동생아?
    참 부럽구나.
    아름다운 동행의 행복감은 오래오래
    기억될것이네
    할수만 있다면 기회가 주어질때
    많이많이 하시게 홀연 옆에 계시지않음을
    느낄때는 이미 때가 늦은법이고 후회의
    한숨을 쉰다고 돌이킬수없는 세월을
    탓한다고 무슨소용이 있겠는가?
    있을때 잘해야지...
    넘 착한맴을 가지고살아가는 동생들이
    항시부럽고 자랑 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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