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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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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이 노래의 가삿말 처럼 언제나 내마음 한곳에 자리잡고 머물러 있는 거금도 내고향...
언제나 고향은 떠나있는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정겨움으로 남아 있는 곳 입니다.
지나온 그 시절들이 어떠 했던지 누구 에게나 은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곳이
고향인가 봅니다.
고향에 뿌리내린 내부모 내 형제들 그누가 그곳에 지금 살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그리운 사람들의 이름조차 가물가물 들어도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을 만큼의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이제 이곳도 우리 고향 계절과 동일한 사계중에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색으로 물든 산과 들의 우리 고향 같은 그런 절경은 아니지만,
이곳도 이제 차츰 가로수 나무들이 노오랗게 색이 물들고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
꼭 우리고향 하늘을 닮은듯 합니다.

벌써 추석이 닥아 오는 군요.
고향에 계신 모든 분들 추석 명절 잘 지내 십시요!

내 마음속의 풍경화 고향.......임애숙

파랗고 높은 하늘이 꼭 고향 하늘을 닮았다.

저 넘어 조그만 언덕배기 지나면 쪽빛하늘 손에 잡힐듯.

떼지어 길 떠나는 철새들의 노래 소리가.

코스모스 하늘 거리는 들길 달려 무지개 꿈 쫒던 날로 나를 부른다.

논두렁 밭두렁 길 돌아 해질녘 어스름 길 걸어 오던날.

찰싹 거리는 거금도의 파도소리 시인의 꿈 키워 주었지.

그리운 거금도 내 고향은 한폭의 아름답고 소중한 내 마음속의 풍경화 일세!

* 카나다에 살면서 가끔씩 고향 이라는 소중한 보화를 꺼내어 보곤 합니다.
생각하면 너무도 초라하고 부끄러운 지난날의 모습 이지만...
꿈을 먹고 자라게 한 어머니품속 같은 고향 입니다.
저아래 글에 꼬리글을 달아준 동생들 모두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모든 이에게 고향 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와 안부 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 시구요!
건강 하십시요!.....꾸벅

  







  • ?
    아름다운미 2004.09.22 09:53
    애숙언니!
    금산,한 때는 정말 싫은 곳이 금산이었어요.
    꿈 많던 소녀,섬에 갇혀 마음껏 꿈을 펼칠수가 없다고, 금산만 벗어나면 소녀의 꿈이 이루어질것만 같았거든요.
    그래서 금산을 벗어나던 몇해는 집에 가기가 싫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도 그리움으로 다가오니 사춘기 때 죽도록 금산을 싫어 했던 것도 그리움입니다.
    언니!
    어릴때 기억나던 추석을 생각하면 즐거운 명절 되세요.
  • ?
    이재섭 2004.09.22 17:27
    애숙이 누나
    안녕하세요 저는 임포졸 친구 이재섭이라고 합니다.
    낚시에 꼬리글을 남겼는데~~~헤
    추석이 앞으로 6일남았네요
    건강하시고 고향에 오시면 꼭 문저리 잡으로 가보세요
    예나 지금이나 고향은 늘 한결 같다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아름다운 미야
    나락 다 세웠냐~~?
    고상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너네집앞에서 빠~~~~~~~~~ㅇ하고 울림시롱 갈란다.
    2004년 9월 22일 (수요일)
    고흥 하늘은 구름한점 없읍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인가요?
    그래도 고흥하고도 거금도가 살기는 제일 좋은가 보네요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_^
  • ?
    임애숙 2004.09.23 00:50
    내기억 속에선 언제나 귀엽고 예쁜 미야!!!
    지금도 그 어릴적 모습밖에 그려지지 않지만...
    이제는 고흥만을 안고 스다듬는 어른 이구나...
    언제나 그리운 고향을 떠 올리면 샘뚱곁 너희집이 생각 나곤해...
    추석이 되면 즐거운 명절이 여자들에겐 혹독하고 힘든 노동으로 중압감을 느끼게 되지!
    그래도 미야! 금진사람 후한 인심과 사랑으로 가족,친지,친구들을 기쁨의 수고로 많이
    안아주렴!....그 다음엔 너의 기쁨 일테지...

    재섭이 동생(?)...기억을 해보려고 기억속의 금진 이곳 저 곳을 마구 헤집고 다니는 중인데 도무지 생각이 않나니 원...아무튼 고향 지킴이 고맙고, 안부 물어 주니 정말 고맙고...
    또 무지 반갑구만...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찾아 헤메다 보면 결국 기억이 날테지!
    그리고 얼마전에 이곳에서 강현이 동생이랑 만나서 금진 얘기로 하루를 보냈지....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동생들도 추석명절 잘 보내고....건강들 하시게...

  • ?
    강현 2004.09.25 05:56
    누나 여기서 만나니 또 반갑네요..
    주위 분들과 추석 느낌으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지척에 있어도 자주 뵙지 못함은 서로가 바쁜 일정때문입니다. 일전에 그 공원에서 수십년만에 만남, 참 즐거웠습니다. 물론 예배속에서 만남이라 더 좋았을 까요?/ 항상 축복받는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선배님 후배님들!!
    반갑고 오랜만입니다. 참으로 보고 싶군요. 유수한 세월은 우리의 삶을 항상 추억의 장에 저장시켜 버리곤 합니다. 추석이 되면, 매년 열리는 부락민 위안의 밤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콩클대회가 지금도 진행되는지? 언제였던지 생각은 정확하지 않지만, 제 머리속에 생각이 확연하게 남니다. 노래 부르고 싶군요, 그 무대에서 말입니다. ~~~~~

    재섭아 잘 있냐? 그때 사실 캐나다로 오기 바로 직전해였던 해도 기억된다. 우리 기수가 그 잔치를 주최해야 했을 때가 말이다. 못하게 될까 봐 재섭이가 조금 안달이 났었는데,,,,
    나는 그때 우리 기수가 그 맥이나 흐름을 깨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언제가 들으니, 지금도 그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서 내심 반갑고 자랑스러웠단다.
    사람은 고향을 떠나 살아도 어릴적 추억은 죽을 때까지도 우리를 떠나지 않은 모양이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가면 갈 수록 더욱 사무치게 그리움으로 남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 모양이구나.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노래자랑하는 모습이나, 동네분들의 그리운 얼굴들을 이 사이트에서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재섭이,,, 한번 사진 찍어 올려봐 주지 않을련가????
    그리고 다른 친구들 만나거든 안부 전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그리운 선배님 후배님들.......
    건강하시고 지면으로나만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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