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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배천(培泉) : 마을의 지형이 마치 좌우로 청룡, 백호등이 감싸 그 가운데 지맥에서 나는 우물(샘물)이 좋아서 배천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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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
보고플때 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 ....
손짓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 낸다는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하는것이 ....
우리들 삶 일지라도
손아귀에 꼭 쥐어지는

아침햇살같은 소중함 하나 있어....
잠시잠깐 떠올려볼수 있다면
살아있음 하나로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리라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것은 ...
허물어내지 말자설령 그것이
가슴을 찌르고 눈시울 적시어도
행여 세월의 흐름보다 먼저
덜어내지는 말자

언젠가 비바람 몰아쳐와 ....
간절히 간직해온 것에 대한 죄를
속절없이 물을 지라도

그 이유가 내게는 행복이였음을 ....
말할수 있다면
우리들 삶이 정녕
허무하지 않을 까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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