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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배천(培泉) : 마을의 지형이 마치 좌우로 청룡, 백호등이 감싸 그 가운데 지맥에서 나는 우물(샘물)이 좋아서 배천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11.19 01:09

그리움 ~~~

조회 수 65513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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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속으로 밀려드는 고독  
         詩하늘빛/최수월 (낭송:고은하)
 
서산마루에 노을이 걸터앉은 
고독이 묻어나는 해질녘
이름 하나 새겨진 타는 가슴은
붉게 물든 서산마루에 걸터앉아
그리운 이름 목 놓아 부르다
밤 깊은 하얀 달빛에 젖는다.
그리운 이 하나 없는 가슴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겠지만
이름 하나 새겨진 가슴은
고요한 강물에 하얀 달빛만 내려도 
그 이름 몹시 그립다 못해 고독하다.
강물에 하얀 달빛 내려앉은 
고즈넉한 밤
사납게 덮쳐오는 고독 때문인지
보고픈 임 생각에 숨이 멎을 것 같아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다.
 
숨통 조여오는 한 그리움을 
하얀 달빛 내려앉은 강물 속으로
애써 다독거려 잠재워도 
고독만이 밀려드는 그리움
남아 있는 한 사람의 몫이라 하기엔 
감당 못할 심연의 고독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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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천아씨 2007.11.20 22:43
    ㅋㅋㅋ
  • ?
    배천아가씨 2007.11.20 23:30
    안녕하세요...
    배천아씨님!!
    반갑습니다   나역시 실명을 안되니 답답하시겠지만
    아씨님도 실명이 안대니 몹시 궁금합니다
    누구실까???
    내가 아는 진여사는 아니신것같고 우리 진여사 언니신가요
    살짝쿵 귀띰좀 해주셔요

    암튼 눈이 오고 추워진다니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또 한해를 마무리 잘할수 있는 우리 고향분들....
    날마다 날마다 행운이 함께하시고 고운 날들 멋진 삶
    예쁘게 엮거 가시길 기원합니다...

    이쁜밤 고운꿈들꾸시고 대박나는 행운이 함께 하시길__________________
  • ?
    배천아씨 2007.11.27 00:47

    너무진하지 않는 향기를담고 진한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진여사는맞는디 그 진여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배천아가씨님도 남은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
    이쁜이밤 좋은꿈꾸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길.....
  • ?
    엘리사벳 2007.11.27 08:11
    그리운이 하나 없는 가슴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다.

    그것은 거짓말세

    그리운이 하나 없어도
    꼭 있는 것처럼 아니
    무엇인가  할일이 남아있는것처럼
    사납게 고독이 밀려온다네
    그것이 중년의 고독이 아닐까

    시간은 중년의 맴을 조여오는데 

      채워도 채워도 허전함 ...................



    배천님    
    늘 행복하시 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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