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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흥(新興)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으나 마을의 규모가 커지면서 분리되었다. 새로 일어난 마을이라 하여 ‘신흥(新興)’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7.05.21 21:16

슬기롭게 사는 길

조회 수 287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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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빈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레 재물을 모아
자식 줄려 하였거든 일시에 재가 되어
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 
           
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봐라.
빈천자 보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을 알고
보시하며 부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 그같이 될 것을 알아라.
  
가진 자 보고 질투하지 마라.
베풀어서 그렇고
없는 자 비웃지 마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
현세의 고통을 내가 지이 내가 받는 것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두랴.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 .열매는 자식.
부모에 거름하면 남편 자식 절로 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자식 .함께 없다.
    
단촐하다 좋다마라 다음 생애 어디가나?
첩첩산골 외딴 곳에 외로와서 어찌 살며
오손도손 화목한 집 서로 도와 만났느니라.
오래 살며 고통 보면 부모지천 원인이고
불구자식 안았거든 부모불효 과보니라.
   
내 몸이다 내 입이다 마음대로 하였느냐?
네 몸이 도끼되고 너 말이 비수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이 세상 너의 부부 너의 자식 알겠느냐?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지은 자도 너였었고 받은 자도 너이니라.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종자  다시 심어
이 몸 받았을때 즐겁게 가꾸어라.
   
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게 받아 내면 서방정토 예 있으니
마음 두고 어디가서 무얼 찾아 허메는가?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모두 성불하세.
?
  • ?
    soon 2007.05.21 23:08

    연자가 먼저 들어와 글남겼구나....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게...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그가 말했다.
    젊음과 시간 . 그리고 아마 사랑까지도....
    기회는 결코 여러 번 오는 법이 아닌데,
    그걸 넣치는건 어리석은 일이야.
    우리는 좀더 눈을 크게 뜨고 그것들을
    천천히 하나씩 곱게 땋아 내려야해.
    그게 사는 거야.

    아주 작은 행복 하나를 부여 잡기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사는지 너는 아니?
    찐짜 허망한 건 , 제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휩쓸려 가는 거라구.

    너는 늙어서 흔들의자를 내다 놓고 앉아
    그걸 생각하며 울게 될꺼야...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 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서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 줄 수는 있어.

    우리 생에서 필요한 것들은 다만 그 눈물을
    서로 닦아줄 사람일뿐이니까.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




    -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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