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을에 왔더니 갱숙이 고모에 향기가 있네여 무지무지 반갑고 보고 싶다. 자~알 지내죠??? 가끔씩 생각은 하는데 ......
저기 김장하는 여인네 고모아닌감 보쌈 생각나게시리 고몬 김장 했어요? 난 여기저기서 들어 와서 두통이나 있는데 우리 이쁜 동서가 오늘 두박스 보냈다고 연락왓네 내년 김장때까진 김치 걱정 안해도 되지 싶네. 어린 동서 한테 받기만해서 형님 체면이 좀 그으래 그래서 옷 한벌 사서 선물 할까해요
요즘 친구들이랑 겨울 여행 할까하고 계획중에 있네요 고모 이렇게나마 고몰 부를수 있어 감사해요
보고싶다 얼마만인가
그언제인가 언니을 만났던 기억이 났다네.
넘 반가워 그냥 갈수가 없기에 흔적 남깁니다
언니 어느듯 뒤돌아보니 벌써 내가 중년이 되버렸어
무신한 세월만 보내며 언니을 잊고 살았네
정말 반갑다.........언니........
다행히도 큰오라버님께서 우리 방에 불커주신덕분에
잊고 살았던 언니 소식도 접할수있고요.
오라버님께서도 많이 기뻐하실테데..........
사실 저역시 오랜만에 들렸었요.
오라버님 미숙언니랑 춥지않게 올겨울은 따뜻하게
여기와서 차도 한잔하구 요...
언니 김장했어요
내가 도와줄께요...........